제주도 흑돼지를 무색케한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
제주도 흑돼지를 무색케한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들러본 곳입니다.
사실 맛집글을 쓰려고 들렸던 것이 아니라 돌아다니다 갑자기 그냥 배가 고파서 들어간 곳입니다.
'지리산 흑돼지'라는 간판이 있기는 했지만 별 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하고는 삼겹살이 나와서 불판에 올리려고 보니 삼겹살에 머리카락이 보이더군요.
머리카락이라기보다는 잡털 느낌?ㅋㅋㅋ
서빙하시는 이모님께 말씀드리니 돼지털이라고 하셔서 자세히 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굽고 한 점을 딱 먹어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정말 맛있는 삼겹살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휴대폰으로 대충이나마 사진을 몇 장 찍어서 사진도 개판이고, 충분히 찍지도 못했습니다.
이미 고기가 다 구워지고 나서야 상차림이라도 대충 찍어야겠다 싶어서 한 장...
언제나처럼 이런건 저에게 그닥 의미가 없습니다.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 고깃집이니까요.
이곳은 냉동고기가 아닌 생고기만을 취급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은 삼겹살을 살짝 찍어보았는데 사진으로는 그닥 티가 안날지 모르겠지만 일반삼겹살보다 두툼하게 생겼습니다.
사진만 보시면 '이건 왜 이렇게 비계만 많아?'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리산 흑돼지는 살코기보다 비계가 더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급한 마음에 고기는 다 태워먹었지만 삼겹살을 자세히 보시면 안쪽과 바깥쪽 색깔이 살짝 다른 곳이 있습니다.
돼지껍데기 부분인데 저는 껍데기가 붙어있는 삼겹살이 씹는맛이 쫄깃쫄깃해서 더 좋아합니다.
껍데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잘라내셔서 껍데기 좋아하시는 일행분들께 넘기세요...ㅋ
생고기라 그런지 고기 씹는맛이 정말 달랐고, 껌을 씹는 느낌이랄까...하여간 그정도로 쫄깃쫄깃 했습니다. 이 쫄깃쫄깃함이 지리산 흑돼지의 특징이랍니다.
삼겹살이 1인분에 만원이면 솔직히 싼 편은 아닌데 1인분이라고 다 같은 1인분은 아니니 그람수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다른 음식점들이 1인분 150g 정도인데, 이곳은 1인분 180g입니다.
그람수를 생각하면 150g 기준인 다른 음식점들과 비교했을 때 1인분에 8~9천원 사이네요.
그래도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제가 이곳저곳 다니다보면 가격이 싸면서도 맛있는곳, 가격이 비싸면서도 맛없는 곳...이런식으로 가격과 맛이 무관한 곳이 있는 반면 비싼만큼 그 값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후자네요. 가격은 조금 세지만 가격만큼의 맛을 하는 곳 같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많이 들어봤지만 지리산 흑돼지는 처음이었는데 도사님들이 많이 계신 곳이라 그런지 돼지들도 맛이 참 좋더라구요...ㅋ
그냥 돌아다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들어간 곳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꽤 괜찮게 먹은 곳이었습니다.
그닥 알려진 곳이 아니거니와 제가 낮시간대에 가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덕분에 종업원도 친절했는데...서비스는 아래 글을 쓴 이후로 한번 다녀와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다녀본맛집☆] - 방이동 맛집 제주돈사돈, 제대로된 막장서비스를 보여준 음식점
한번 들러보고 서비스 괜찮다고 말했다가 제 말 믿고 들르신 분들께는 완전 민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제주도 흑돼지나 지리산 흑돼지 모두 먹어봤지만 제각기 맛의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고기가 정말 두툼한 것이 특징이었고, 지리산 흑돼지는 비계부위가 많고 씹었을 때 정말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의 경우 제가 사진도 개판으로 찍고, 고기를 좀 태워먹어서 그렇지 둘 다 맛은 참 좋았습니다...ㅋ
고기가 괜찮으니 다음에 들르게 되면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재료가 좋으니 다 맛이 괜찮을거 같네요...ㅋ
근데 문제는...진짜 막 돌아다니다 들어간 곳이라 상호명도 똑바로 모르겠네요..;;ㅋ
맛있게 읽으셨다면 아래 손꾸락 모양 추천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__)ㅋ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들러본 곳입니다.
사실 맛집글을 쓰려고 들렸던 것이 아니라 돌아다니다 갑자기 그냥 배가 고파서 들어간 곳입니다.
'지리산 흑돼지'라는 간판이 있기는 했지만 별 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하고는 삼겹살이 나와서 불판에 올리려고 보니 삼겹살에 머리카락이 보이더군요.
머리카락이라기보다는 잡털 느낌?ㅋㅋㅋ
서빙하시는 이모님께 말씀드리니 돼지털이라고 하셔서 자세히 보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굽고 한 점을 딱 먹어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정말 맛있는 삼겹살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휴대폰으로 대충이나마 사진을 몇 장 찍어서 사진도 개판이고, 충분히 찍지도 못했습니다.
이미 고기가 다 구워지고 나서야 상차림이라도 대충 찍어야겠다 싶어서 한 장...
언제나처럼 이런건 저에게 그닥 의미가 없습니다.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 고깃집이니까요.
이곳은 냉동고기가 아닌 생고기만을 취급한다고 하더라구요.
남은 삼겹살을 살짝 찍어보았는데 사진으로는 그닥 티가 안날지 모르겠지만 일반삼겹살보다 두툼하게 생겼습니다.
사진만 보시면 '이건 왜 이렇게 비계만 많아?'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리산 흑돼지는 살코기보다 비계가 더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급한 마음에 고기는 다 태워먹었지만 삼겹살을 자세히 보시면 안쪽과 바깥쪽 색깔이 살짝 다른 곳이 있습니다.
돼지껍데기 부분인데 저는 껍데기가 붙어있는 삼겹살이 씹는맛이 쫄깃쫄깃해서 더 좋아합니다.
껍데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잘라내셔서 껍데기 좋아하시는 일행분들께 넘기세요...ㅋ
생고기라 그런지 고기 씹는맛이 정말 달랐고, 껌을 씹는 느낌이랄까...하여간 그정도로 쫄깃쫄깃 했습니다. 이 쫄깃쫄깃함이 지리산 흑돼지의 특징이랍니다.
삼겹살이 1인분에 만원이면 솔직히 싼 편은 아닌데 1인분이라고 다 같은 1인분은 아니니 그람수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다른 음식점들이 1인분 150g 정도인데, 이곳은 1인분 180g입니다.
그람수를 생각하면 150g 기준인 다른 음식점들과 비교했을 때 1인분에 8~9천원 사이네요.
그래도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제가 이곳저곳 다니다보면 가격이 싸면서도 맛있는곳, 가격이 비싸면서도 맛없는 곳...이런식으로 가격과 맛이 무관한 곳이 있는 반면 비싼만큼 그 값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후자네요. 가격은 조금 세지만 가격만큼의 맛을 하는 곳 같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많이 들어봤지만 지리산 흑돼지는 처음이었는데 도사님들이 많이 계신 곳이라 그런지 돼지들도 맛이 참 좋더라구요...ㅋ
그냥 돌아다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들어간 곳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꽤 괜찮게 먹은 곳이었습니다.
그닥 알려진 곳이 아니거니와 제가 낮시간대에 가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덕분에 종업원도 친절했는데...서비스는 아래 글을 쓴 이후로 한번 다녀와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다녀본맛집☆] - 방이동 맛집 제주돈사돈, 제대로된 막장서비스를 보여준 음식점
한번 들러보고 서비스 괜찮다고 말했다가 제 말 믿고 들르신 분들께는 완전 민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제주도 흑돼지나 지리산 흑돼지 모두 먹어봤지만 제각기 맛의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고기가 정말 두툼한 것이 특징이었고, 지리산 흑돼지는 비계부위가 많고 씹었을 때 정말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의 경우 제가 사진도 개판으로 찍고, 고기를 좀 태워먹어서 그렇지 둘 다 맛은 참 좋았습니다...ㅋ
고기가 괜찮으니 다음에 들르게 되면 다른 메뉴들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재료가 좋으니 다 맛이 괜찮을거 같네요...ㅋ
근데 문제는...진짜 막 돌아다니다 들어간 곳이라 상호명도 똑바로 모르겠네요..;;ㅋ
맛있게 읽으셨다면 아래 손꾸락 모양 추천버튼 한번 부탁드립니다__)ㅋ
☆내가다녀본맛집☆
2010. 7. 5. 0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