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안흥찐빵마을 원조안흥찐빵 선물용으로 굿~!

횡성 안흥찐빵마을 원조안흥찐빵 선물용으로 굿~!


연휴동안 동해쪽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횡성에 들러 한우먹고 안흥표지판을 보고 급하게 찐빵 생각이 났습니다.

안흥하면 역시 찐빵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


제가 들른 곳은 횡성 안흥찐빵마을에 있는 원조안흥찐빵이라는 곳입니다.

광고냄새 안나는 블로그에서 평이 좋은 곳이길래 일부러 좀 더 깊이 들어갔습니다.

사실 톨게이트에서 가까운 곳에도 정말 수많은 안흥찐빵집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건 멍미...

좁은 가게에 뭐이리 대기손님이 많은지요...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안은 그냥 평범한 동네 찐빵집...

우리집에 오신 손님 모두 부자되세요!

문구 참 맘에 드네요.

말뿐이라 하더라도 정말 손님들을 기분좋게 하는 문구네요.


기다리면서 가격을 보니...

안흥찐빵은 20개 1만원, 모듬찐빵은 20개 1만1천원, 감자떡은 40개 1만원.

하얀 안흥찐빵은 따뜻한 것만 나오고,

모듬찐빵에 들어간 노란색과 갈색? 재료가 머라그랬는데 까먹었네요...

하여간 색깔있는 찐빵들은 냉동만 나옵니다.

아..그리고 감자떡은 냉동은 40개에 만원인데 찐건 30개에 만원입니다.

찐걸 사야 바로 먹을 수 있네요.


선물용으로 사갈 찐빵을 주문해놓고는 내부사진을 몇 장 찍고 있었습니다.

찐빵과 감자떡...

기다리면서 정말 먹고싶더라구요.


그런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시식용으로 주신 감자떡과 찐빵...

한우를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또 들어가는게 신기할 정도로 맛잇었습니다.


안에 있는 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당 5백원 꼴인데...

편의점에서 파는 호빵보다 싼가격인데...

퀄리티는 비교가 안됩니다.



안흥찐빵 1박스, 모듬찐빵 2박스, 감자떡 1박스를 포장했습니다.

모듬찐빵은 그냥 하얀색 빼고 색깔있는 냉동용으로만 달라고 부탁드리니 그렇게 해주시더군요.

네박스 모두해서 가격은 4만2천원.

양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덕분에 두 손 무겁게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선물을 한 지인들도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맛있었구요.


택배도 된대요.

혹시나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시라고 명함 남겨봅니다.

이렇게까지 하면 블로그에 광고하는거 아니냐고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광고글은 광고글이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이건 절대 광고글 아니고 제가 사먹고 쓴거니 걱정마십시오.

제 혀에 이상이 있어서 맛이 없는걸 맛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서는 다 맛있더고 하네요.




미자라지
☆내가다녀본맛집☆ 2015. 5.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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