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되면 드세지는 이유

아줌마가 되면 드세지는 이유

<본문내용과 어울릴 것 같아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남자들의 환상을 깨는 드센 아줌마들
나는 같은 나이의 여성이라도 결혼을 한 아줌마 앞에서는 왠지 모르게 위축된다.
지하철에서 엉덩이부터 들이미는 아줌마, 마트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아줌마, 목소리가 큰 아줌마 등등...
드라마나 영화, 인터넷에서 유독 억센 아줌마들이 많이 등장하고 또 이를 봐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줌마는 유독 강해보인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 인터넷에서 나오는 아줌마들의 이야기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살펴보더라도 아줌마들은 용감하다.
한마디로 말해 아줌마가 되면 용감해진다.


"아줌마" 라고 부르면 싫어하는 아줌마들
사실 요즘에는 젊게 사는 아줌마들이 많다.
솔직히 주변을 둘러보면 겉으로 보기엔 아가씨같이 이쁘고 날씬하고 센스있는 아줌마들도 정말 많다.
이러한 아줌마들은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 자체를 굉장히 싫어한다.
겉으로 보기에 정말 아줌마?같아도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왜 아줌마만 되면 용감해지는걸까?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임신을 하면서 큰 변화를 겪는다고 한다.
임신한 여성들이 음식냄새를 맡고 힘들어하며 입덧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담배냄새, 향수 향 등등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하여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임신을 하게되면 후각이 굉장히 예민해지는 것이다.

또한, 영국 리치먼드 대학의 킨슬리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새끼를 가진 어미 쥐가 처녀 쥐에 비해 두뇌회전이 빠르고 용감하다고 한다.
어미 쥐들과 처녀 쥐들을 각각 불이 켜진 넓은 방에 넣고 이들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처녀 쥐는 환하고 넓은 방에서 불안해하며 적은 운동량을 보인 반면, 새끼를 가진 어미 쥐는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며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어둡고 은폐된 공간을 좋아하고, 환하고 개방된 공간에서는 불안해하는 습성을 가진 쥐에게 있어서 실로 놀라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낯선 먹이를 먹을 때도 처녀 쥐들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주저한 반면, 어미 쥐들은 먹이를 순식간에 낚아채 먹었다고 한다.
생체실험에 쥐를 흔히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과 장기기관과 생리학적 구조가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어느정도 인간에게도 유효한 것이라 생각된다.
여자는 출산을 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양육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아줌마들
아직도 목소리 크고, 몸싸움 강한 아줌마들이 미워보이는가?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를 바꾸는 아줌마들...
그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기에 우리는 아줌마들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다..

포스팅을 하고나니 갑자기 엄마생각이 나네요...
저희 어머니도 젊으셨을 때는 멋쟁이였다고 하시던데...
저때매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왠지모르게 서글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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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잡동사니☆ 2010. 6. 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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