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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9 [가족영화추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36)

[가족영화추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가족영화추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피곤하고 귀찮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거의 못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쉬고싶은 주말에 저를 컴퓨터 앞에 앉아 리뷰를 쓰게한 작품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영화입니다.

주말에 그냥 편하게 볼려고 생각없이 다운을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도 몰랐고, 그냥 한국영화이기 때문에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운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다운받은 영화 덕분에 나이 서른 먹은 사내자식이 눈이 퉁퉁 부어버릴 정도로 울어버렸습니다.


2시간 5분의 런닝타임 동안 1시간을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영화의 감동을 제가 글이나 말로 전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글재주가 없으니 오히려 이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마저 드는게 사실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아직 영화를 보지않으신 분들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깨뜨리는 것은 아닐까하여 자제하겠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영화는 악성 자궁암에 걸린 어머니를 중심으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가족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엄마(배종옥 분)의 죽음을 앞두고 이를 계기로 가족들이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만 듣는다면 너무 진부하고, 뻔한 이야기가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게다가 할머니(김지영 분), 아빠(김갑수 분), 엄마(배종옥 분), 딸(박하선 분), 아들(류덕환 분), 외삼촌(유준상 분), 외숙모(서영희 분). 출연진을 보아도 다른 영화들의 출연진에 비해 초라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자, 그럼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에 흥행보증수표라 불리우는 출연자 하나 없는 이 영화의 평점을 한번 살펴볼까요?

 


9.25라는 평점이 참 많은 것을 말해주지요?^^

제 생각과 크게 다르지않은 평점과 평가댓글들을 보면 영화를 보는 분들의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기인가 봅니다. 9.25라는 평점이 얼마나 대단한 평점이냐구요?


누구나 다 아는 이 명작의 평점이 바로 9.35라면 조금은 참고가 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들, 나 컴퓨터 언제 가르쳐줄거야?"하는 엄마(배종옥 분)의 대사가 아직까지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 "나중에..."라고 대답하는 아들(류덕환 분)의 모습이 저를 많이 닮아있는것 같아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저에게 컴퓨터를 가르쳐달라고 자주 말씀을 하셨는데 바쁘고, 귀찮고....가르쳐드려도 금방금방 까먹으시는 어머니를 보며 신경을 못 써드린것 같아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이 영화를 보신 후라면 부모님께 "사랑해요."라는 말하는 것이, 자녀들 이름을 부르며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되실 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영화 중에 가장 감동스러웠고, 가장 저를 많이 울게한 영화입니다. 정말 영화를 보면 이렇게 펑펑 울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펑펑 울고싶은 일 있으실 때, 가족들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꼭 한번 보시기를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이미 이 영화를 보셨거나 제 추천으로 영화를 보신 후에 댓글 하나씩 부탁드려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이 드셨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영화 제목이 너무 길어서 줄임말로 부르는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세!아!이!'라고 나름 생각을 해봤는데요. 극중에서 자녀 둘과 치매에 걸린 할머니(김지영 분)를 뒷바라지하는 어머니(배종옥 분)의 모습을 보면서 '세아이'라는 줄임말이 어울리는 것도 같네요.


http://www.thankyou-family.co.kr/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영화 속 인물들과 가볍게 만나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저는 영화사 관계자나 출연자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입니다. 정말 이 영화만큼은 되도록 많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된 리뷰였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신 분들은 제가 쓰는 이 글이 설레발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계시겠지만 말입니다...ㅋ


'세!아!이!'를 재미있게 보신분들은 아래 손가락버튼으로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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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잡동사니☆ 2011.06.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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