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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6 그루폰 코리아, 그루폰 이름이 아까워... (40)

그루폰 코리아, 그루폰 이름이 아까워...

그루폰 코리아, 그루폰 이름이 아까워...


3월 14일 그루폰 코리아가 오픈을 했습니다.
그루폰은 지난 2008년 11월 오픈해서 2010년 추정 매출 3억 5천만 달러, 기업가치 13억 5천만 달러로 평가된 소셜커머스의 원조격인 업체입니다. 지난 10월 야후의 30억달러, 11월 구글의 60억달러 인수제안을 뿌리친 사실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업체인지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국내에선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업체 정도가 소셜커머스 선두업체지만 이들 또한 그루폰을 벤치마킹한 것에 불과하죠.


그래서인지 그루폰 코리아가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처럼 대대적인 마케팅은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루폰이라는 명성에 맞게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죠.


그루폰 코리아 오픈일 3월 14일
그루폰 코리아가 오픈한 3월 14일 첫 상품은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인 위즈위드 5만원 상품권을 반값에 판매했습니다. 위즈위드 상품권 자체만으로는 '역시 자본력이 무섭다.' 는 생각을 갖게할 정도로 괜찮은 상품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수량은 고작 5천개...하지만 그마저도 상품판매 종료시간을 얼마 남지않은 상태에서 겨우 완판을 했습니다. 머 이정도는 오픈일이니 선전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루폰이라는 명성에는 부족하다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닐듯 합니다.


그루폰 코리아 2일째 3월 15일
다른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상품에 실망했습니다. 그루폰은 뭔가 다를거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평범한 상품들이었습니다.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까지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도 판매실적 또한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루폰 코리아 오픈 3일째 3월 16일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날짜입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역시나라는 결과를 보여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품이 있나 기대하고 찾아보다 정말 실망했습니다. 저를 실망시킨 상품이 바로 그루폰의 서프라이즈 상품인 디자이너 최범석의 언더웨어입니다. 상품만으로는 좋다 아니다를 논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실망한 이유는 바로 이 상품이 불과 일주일 전에 바이러스라는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진행했었던 상품이라는 겁니다.

http://www.buyrus.co.kr/Buyrus/Buyrus.asp?pidx=1313


http://www.groupon.kr/app/Product/today/2

같은 상품으로 보이는데 왜 정가와 할인율은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뚫어져라 상품을 쳐다봐도 같은 상품, 같은 구성입니다. 링크 남기니 두 상품의 차이점에 뭐가 있는지 아시는 분은 저에게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루폰의 영업력에 실망을 했고, 특성없는 상품에 실망했습니다. 게다가 소셜커머스의 어설픈 가격 책정에도 말입니다.


다른 소셜커머스 신규업체들에 비한다면 지금까지도 나쁘지않은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루폰이라는 이름을 건것을 생각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지켜보기로는 그루폰 코리아는 다른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겁니다.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과 비슷비슷한 상품구성만으로 티몬을 비롯한 국내업체가 선점한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얼마 만큼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염려가 앞섭니다.(솔직히 디자인은 조금 깔끔하긴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말이죠.) 


너무 까대기만 했으니 장점도 살짝 언급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티몬에서 얼마전부터 시행중인 TMON Promise를 그루폰 코리아에서도 Groupon Promise라는 이름으로 시행한다고 하더군요.(원조는 그루폰이라고 하네요..^^) 간단히 말하면 고객불만시 즉시 환불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다만, 티몬의 경우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보기 좋게 발표만 했을 뿐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루폰 코리아는 어떻게 시행될지 지켜봐야하겠지만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니 만큼 일단 티몬이나 그루폰 코리아 모두 의도 자체는 칭찬해줘야 마땅합니다. 진정으로 소비자 만족을 추구하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TMON Promiise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않다는 제 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기회가 된다면 다음 기회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다음은 블로거들에게 조금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추천인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72시간 이내에 상품구매시 구매자와 추천자 각각 2천포인트를 지급하는 데 반해 그루폰 코리아는 정말 파격적으로 추천자에게만 1만 캐쉬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제가 티몬 추천인코드로 40만 포인트 정도를 적립했는데 그게 만약 그루폰이었다면 200만 캐쉬를 적립받을 수 있는겁니다. 정말 아찔한 유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번 듣느니 한번 들러서 구경해보시는게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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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컴맹의블로그☆ 2011.03.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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