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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6 못생긴 사람은 시골에서 태어났다? (93)

못생긴 사람은 시골에서 태어났다?

못생긴 사람은 시골에서 태어났다?

라라윈님께서 시작하신 편견타파 릴레이가 저까지 오게 되었네요.
앞에 분들이 워낙 잘해주신 덕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가 않습니다.
일단 무대뽀로 출발해보겠습니다.


못생긴 사람은 시골에서 태어났다?

제가 좀 산적같이 생겼습니다. 한마디로 못생겼죠..ㅋ
게다가 피부까지 까무잡잡합니다. 얼마나 못생겼냐 하면...

제가 국민학교때 용산구에 살다가 송파구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와서 친구들에게 인사를 할때였습니다. 특유의 국민학생...이라고 하면 너무 늙어보이죠?ㅋ
이제부터는 초등학생으로 표기...하여간 초등학생 특유의 말투와 톤으로 인사를 할때였습니다.

"저는~ 서울~ 용산구~ xx국민학교~ 에서~ 전학온~ 누구누구입니다~"
"뭐야, 시골에서 전학온 애 아니었어?"
"시골에서 전학온 애 같애ㅡㅡ"
"거짓말 하는거야. 시골애야."

모두들 제가 서울에서 태어났다는 말 따위는 믿어주질 않더군요.
이것말고도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시골이라고는 명절날이나 가보는 저에게 평생을 시골에서 농사만 짓고 산 사람 같다느니...하는
얘기를 들으며 아직까지 살고 있습니다.


엘고님께서 그려주신 저의 캐리커처입니다. 제 사진을 받으시고 순간 난감하셨을 겁니다.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받아보신 사진을 통해 새로운 저를 창조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본판보다 10,000배 멋지게 그려주신 캐리커처를 스스로 보고 있노라면 문듯 한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넌 누구냐?ㅡㅡ'

"너 얼굴공개하면 앞으로 블로깅 못할거야."
라면서 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협박을 한적이 있습니다.
아...이제까지 제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이제 앞으로는 못보는건가요?ㅋ


마지막으로...못생기고 까무잡잡하다고 다 시골사람 아니거든요?
제발 못생겼다고 시골사람이라는 편견은 버려주세요..ㅋ

또 험상궂게 생겼다고 다 마음까지 험상궂은건 아닙니다.
전 마음만은 짱! 맘짱이라구요!
저의 잡소리를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ㅋ







제가 바톤을 넘길 다음 주자는 sweetpocket놈, 편지봉투님, 엘고님 이렇게 세분입니다.

sweetpocket은 10년 넘게 알아온 친구놈이기에 무조건 고생 좀 시키고 싶어서...
편지봉투님은 지난번에 '나의 독서론' 릴레이를 넘겨주신 덕에 미리 복수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해놓았기 때문에...
엘고님은 블로그 시작하신지 얼마 안됐을 초창기 때부터 웹툰의 애독자로서...


편견을 넘어서는 그날까지! 화이팅!
(아...이건 뭔가요...완전 어색한 마무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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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컴맹의블로그☆ 2009.06.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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