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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0 여자들은 인터넷 설치기사가 무섭다? (92)

여자들은 인터넷 설치기사가 무섭다?

여자들은 인터넷 설치기사가 무섭다?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동네에 사는 여자친구 한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 뭐해?"

"나? 그냥 있지."

"잠깐만 우리집에 놀러와라."

"귀찮아. 싫어."

"야! 오라면 좀 와. 30분 안에 튀어라."

"아 귀찮다니까..."



귀차니즘 덕에 정말 가고싶지 않았지만 계속 졸라대길래 어쩔 수 없이 쫓아갔습니다.

"왜 불렀어?"

"기다려보면 알아."


잠시 후....띵동....

손님은 다름아닌 인터넷 설치기사님이셨습니다. 잠시동안 말썽인 인터넷을 손봐주시고는 떠나셨습니다.
그러고나서 친구의 한마디...

"야! 가!"

"이건 또 뭐야~ 내가 니 쫑이냐? 니가 오람 오고 가람 가게."



알고보니 저를 부른건 인터넷 설치기사님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인터넷이 말썽이라 출장을 요청했는데 가족들은 모두 외출중이고, 혼자 집에 있자니 모르는 사람이 여자 혼자 있는 집에 들어온다는 게 조금은 무섭게 느껴졌던 모양입니다.



이런 강도만 있다면 오히려 여성분들이 큰 걱정은 안하실텐데 말이죠...ㅋ



누군가 나 또는 우리 가족의 주거공간에 침입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계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나 여성분들.
사실 집안에 아무도 없고 여성 혼자서 집에 있을 때에는 더 걱정이 되기 마련이죠.
친구에게는 오버 좀 하지말라고 무안을 주기는 했지만 이런 여성들의 걱정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그만큼 세상에 무서운 일들이 많이 생기니 어쩔 수 없이 만약의 만약의 만약의 경우까지도 생각하게 되는게 겁이 많은 여자들의 심리인가 봅니다.


이런 여성분들을 타겟으로 해서 '황신혜 프리미엄'이란 이름의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가 나왔더군요.
사실 여성 혼자 있을 때 인터넷 설치기사님들의 방문을 꺼려하는 것도 있지만 컴퓨터와는 친하지 않은 분들이 많기에 그런 분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하네요.
3개월마다 프리미안 매니저가 방문해서 컴퓨터를 어려워하시는 여성분들을 위해 바이러스 검사, PC환경 최적화는 물론 컴퓨터 내부청소까지 해준답니다.(사실 PC고장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가 청소를 안해서죠..ㅋ)


이 서비스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PC가 말썽일 때 인터넷 고객센터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PC고장은 인터넷 A/S 관련사항이 아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PC를 수리하라는 답변만 듣기 마련인데 이 서비스는 PC가 말썽일 때에도 바로 엔지니어분이 달려온다는 겁니다. 게다가 PC를 수리해야할 때에는 대신 PC를 맡겨주고, 노트북렌탈 서비스까지 해준다고 하니 컴퓨터와는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여성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 생각되네요. 저같은 컴맹 남자분들께도 말이죠...ㅋ


P.S. 오랜만에 뵙습니다.^^
잠시 생각없이 여행을 좀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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