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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5 3살 아이가 따라하는 금연광고, 이대로 괜찮은가 (95)

3살 아이가 따라하는 금연광고, 이대로 괜찮은가

3살 아이가 따라하는 금연광고, 이대로 괜찮은가


모든 흡연자들도 담배가 해롭다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좀처럼 담배를 끊는 것이 어려우니 어쩔 수 없이 피는거죠.
담배가 유익하다고 말씀하시는 흡연자는 얼마 없으실겁니다.(제 경험상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ㅋ)
제가 담배를 피고있는 입장이지만 저 또한 지금 담배를 피우지 않는 분들에게는 절대 금연을 말씀드립니다.


얼마 전에 흡연에 관련된 정말 어이없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족들끼리 외식을 하고자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음식점 텔레비전에서는 아래의 금연캠페인 광고가 나오고 있더군요.



생명을 탄생시키는 호흡이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도 있습니다.


위의 금연캠페인 광고를 보고는
'아이디어가 괜찮은데?' 
하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옆에 있던 3살난 조카녀석도 그 광고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잠시 후에 광고 속 여성의 담배피는 모습을 보고는 똑같이 흉내를 내더군요.
위의 금연광고...어른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될지 몰라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저 광고는 당장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야 광고를 보고 아이디어가 좋다 뭐다 분석적으로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은 단순히 TV 속의 담배피는 장면을 보고는 따라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흡연에 대해 거부감을 들지않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흡연 가능성을 높이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흡연자들은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이 담배를 피고있는 모습을 보거나 심지어 영화 속에서 맛나게 담배를 피고있는 타인의 모습을 보면서 담배를 피고싶다는 욕구를 느낍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여서 다른 사람이 피는 모습을 보면 담배가 피고싶어집니다. 금연광고라고는 말하지만 흡연자들 중에서 저 광고를 보고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오히려 저 금연광고로 인해서 담배 생각이 나서 한대라도 더 피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적과는 다른 결과물로 탄생된 저 광고가 과연 올바른 광고일까요?
이 금연캠페인 광고가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로, 놀라운 광고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또 이 광고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하더라도, 금연을 유도하는 캠페인 광고를 보고 담배피는 모습을 흉내내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 광고는 금연캠페인 광고의 목적과는 맞지 않는 잘못 만들어진 광고라고 생각하며 내려져야할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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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황당경험☆ 2009.08.0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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