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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0 서산맛집추천 - 서산특산물 생강이 들어있는 생강냉면 14

서산맛집추천 - 서산특산물 생강이 들어있는 생강냉면

서산맛집추천 - 서산특산물 생강이 들어있는 생강냉면

 

 

며칠전 휴가를 내서 친구들과 함께 서해바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바닷가가면 맨날 회만 먹고오니 좀 지겨운 맛이 있더라구요.

서산 부근에서 한 끼 떼우려고 서산맛집을 검색해보니 생강냉면을 판다는 식당을 소개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날씨가 워낙 더웠던지라 시원한 냉면이 괜찮겠다 싶어 들러봤습니다.

 

네비로 부석시장을 찍고 근처로 가서 '수복식당'을 찾는데 잘 못찾겠더라구여.

근처 가게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아~냉면집~"하시며 알려주셔서 근처로 가보니 골목 입구부터 간판이 있더군요.

 

 

골목을 들어가니 허름한 건물이 한 채보이더군요...ㅋ

근데 앞에 주차요원 분들도 계시고...정말 꽤나 유명한 곳이긴 한가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현충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많더군요.

손님들 얼굴찍기가 민망해서 신발만 찍었습니다.

 

 

 

안을 봐도 정말 허름한데 많은 손님들에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메뉴판도 정말 간단하게 냉면만허유...라는 문구 그대로 물냉과 비냉만 팝니다.

돼지고기, 김치,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쓴다는 자부심이 있어보이더군요.

 

 

물냉이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친구들이 물냉을 먹길래 저는 비냉을 시켰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기다리던 냉면이 나오네요.

 

 

 

저는 비냉을 시켰더니 육수가 나오더군요.

물냉에 들어가는 육수와 똑같은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친구들이 시킨 물냉을 보니 사실 겉으로 특이할것이 별로 없는 그냥 평범한 물냉입니다.

 

 

 

 

뭐 결국은 이렇게 싹 다 비웠습니다.

비냉과 함께나온 육수를 다 비우니 아래에 생강가루로 보이는 잔해들이 보입니다.

 

 

저희가 나갈때쯤 되니 정말 한자리도 빈자리없이 꽉 들어차더군요.

날씨가 더워서 냉면이 더 땡기긴 하는 날이긴 했나봅니다...ㅋㅋㅋ

 

 

마지막 컷은 후문입니다.

이쪽은 문이 닫혀서 못들어가더라구요...ㅋ

 

솔직한 맛평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냉면그릇을 남김없이 비우고 할말은 아니지만 생각만큼 맛있지 않았습니다.

생강냉면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생강가루가 좀 들어가서 생강맛이 나는 냉면이구나...정도랄까요.

뭐 제가 입맛이 까다로워서일 수도 있고,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함께간 친구들도 "맛이 나쁘진 않은데 기대가 커서인지 소름끼치게 맛있진 않았다."라는 평가를 내리더군요.

 

그냥 큰 기대없이 드시면 동네냉면집보다 낫다...

기대하고 먹으러간다면 비추인 냉면맛집...

이정도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미자라지
☆내가다녀본맛집☆ 2013. 6. 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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