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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8 패떳 조작논란, 시청자 의심은 제작진이 자초 100

패떳 조작논란, 시청자 의심은 제작진이 자초

패떳 조작논란, 시청자 의심은 제작진이 자초


예전에 한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빠져 살 때가 있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무한도전이나 1박2일은 당연히 본방을 사수했고, 패떴이 새로나오고는 패떴에도 한참 빠졌었다.
무한도전이나 1박2일과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프로그램의 모습이 재미있었고, 매일 봤던 멤버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게스트가 그 때마다 달라서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재밌게 보다가 패떴 대본 논란이 일었다.
누가 보더라도 리얼인줄 알았던 모든것이 다 컨셉이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몰려왔다.
패떳 제작진은 그중 20%만이 설정이고, 그 설정이 가이드라인의 역할만을 할뿐 상황에 따른 모든 것이 리얼이라고 밝혔지만 대본을 본 사람들이라면 제작진의 그 말을 쉽게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정이라도 재밌기만 하면 되지." , "난 이미 설정인줄 알고 있었는걸?" 등등의 옹호의 의견들이 나오며 패떳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패떳 대본논란 이후 나처럼 패떳을 보지않는 시청자들 또한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또 한바탕 난리가 나고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 되어버렸다.
나 또한 그 후로 즐겨보지는 않지만 '내 앞으로 패떳은 절대 보지 않으리.' 라는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스트가 나오면 가끔은 재방으로라도 챙겨보고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하지원 양이 나오는 편은 다운을 받아서 챙겨봤고, 참돔을 잡는 장면에서는 그저 신기하다는 생각뿐이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실컷 웃었고, '패떳도 웃기긴 웃기네.'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고는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니 패떳 조작논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었다.


패떳에 큰 관심은 없지만 역시나 예전의 대본논란 이후 혹시나 또다시 대본논란이 일었는지 궁금해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네이트 톡에 올라온 내용인데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퍼왔습니다.


김종국이 잡은 자연산 참돔의 경우 힘이 세 낚시대가 많이 휘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과 참돔에 꽂힌 낚시바늘의 방향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꽂혀있다는 점, 참돔이 지나치게 힘이 없고 색이 검다는 점을 들어 잠수부가 미리 잡은 참돔을 낚시바늘에 끼워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패떳 조작논란 역시 예전의 대본논란처럼 "리얼이든 아니든 시청자에게 즐거움만 주면 된다" 라는 다수의 의견으로 시청률에 변함이 없음은 물론이고 제작진도 그냥 넘어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청률에 변함이 없다고 해서 패떳의 이미지가 그대로인 것은 아니다.
패떳이 과거 대본논란이 없었다면 이번의 패떳 조작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편에서 이해하려는 시청자들이 더 많았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에 비슷한 논란이 한번 있었기에 더욱 의심을 하는 시청자들이 많은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패떳 제작진이 먼저 자초한 것이라 생각된다.


제 글에 공감하셨다면 을 꾸욱~아니시라면 댓글을 쫘악~^^
미자라지
☆연예인/연예일반☆ 2009. 10.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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