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search result of '택시요금 인상' : 1

  1. 2009.06.02 택시요금 인상 후에 택시 타보니... 74

택시요금 인상 후에 택시 타보니...

택시요금 인상 후에 택시 타보니...

어제는 학교를 나서려는데 어머니께서 택시요금 인상에 관한 뉴스를 보시고는 한말씀 하셨다.

"인제 되도록이면 택시타면 안되겠다. 택시요금 올랐다네."
"예, 알았어요. 어차피 돈없어서 잘 타지도 않아요."


그런데 하필이면 어젯밤에 택시를 타게 됐다.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남양주에서 버스를 타고 잠실역을 와보니 이미 집으로 오는 버스는 끊겨있었다.
잠실역에 12시 20분 쯤 도착을 했는데 떠나가는 막차의 뒷꽁무니를 바라만 봐야했다.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잡았다.
평소 할증시간에 택시를 타면 4000원~4500원 정도가 나오는 거리였다.
택시요금이 인상되어 걱정이 되었는데 도착하고보니 4,400원이 나왔다.
신호무시하고 달려주신 기사님의 센스덕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4,500원을 드렸더니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

"택시요금 올랐자나요."
"예, 알아요."
"할증이라 600원 더 주셔서 5000원 주셔야 돼요."
"예?"


택시를 타고 미처 확인을 못했는데 아직 미터기가 인상된 요금으로 조정이 되지 않아 있었나보다.
어차피 택시요금이 인상될거라는 건 알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5000원을 드리고 내렸다.
택시요금 인상이고 뭐고 다 좋다. 어차피 내가 올리지말라고 올리지 않을것도 아니고, 가격인상하면 나같은 사람은 더 안타려 노력할테고 그래도 탈사람은 탈테니 말이다. 근데 택시요금 인상하기 전에 준비 좀 하고 하지 이렇게 졸속행정으로 그저 가격만 올리면 다는 아니라고 본다.


                        공감하셨다면 추천을 꾸욱~아니시라면 댓글을 쫘악~^^
미자라지
☆황당경험☆ 2009. 6. 2. 07:53
,
Powerd by Tistory,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