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앞에서 서성이던 깍두기 형님들...그 이유는?

편의점 앞에서 서성이던 깍두기 형님들...그 이유는?

이건 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의 일입니다.
대학 1학년 시절 근처에 살던 친구놈과 야식을 먹으러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새벽 2시, 3시 상관 안하고 나가서는 야식을 즐기곤 했었죠.
그러다가 편의점 점장님과 친해져 부탁을 받고는 딱 두달 동안만 야간알바를 하기로 했습니다.
계속 거절을 했지만 한달에 걸쳐서 개인적인 하소연을 하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친구와 함께하는 조건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근처에는 먹자골목과 노래방이 즐기하였기에 깍두기 형님들도 참 많으셨습니다.
집이 근처였기에 동네에서 헬쓰를 다니면서 깍두기 형님들 중 몇몇과 아는척을 했었고, 어쩌다 주말에 공을 차러갔다가 함께 축구를 하면서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주말이면 가끔 공을 같이 찰 정도로 친분이 생겼습니다.
그저 무섭게만 생각을 했었는데 깍두기 형님들도 장난기가 많아 재미있고, 나름 귀여운 면도 많으시더군요...ㅋ
그리고 말을 해보니 생각보다 인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마린보이 김찬호의 차이나블로그[http://csf.kiep.go.kr]


이 얘기는 편의점 사모님을 통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와 제가 편의점을 쉬는날은 사모님께서 야간에 편의점을 보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편의점 문앞에서 조폭 두명이서 실갱이를 벌이고 있다는 겁니다.
몸싸움을 벌이는건 아니었지만 서로 어쩌어쩌 말하며 뭔가를 서로에게 미루고 있었답니다.
사모님은 손님으로 자주 들르는 깍두기들이기에 별 걱정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문앞에서 그러니 손님들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랍니다. 하지만 뭐라 말할 용기?가 없어서 조용히 기다렸고, 잠시후 깍두기 한명이 들어와서는 편의점 구석으로 가더랍니다. 그러고는 잠시후 계산대로 말없이 와서는 무언가를 내밀더랍니다.


뭔가하고 살펴보니.....
그건 다름 아닌 성인잡지였답니다..;;

출처 : 플레이보이 표지


제가 알기로는 유흥주점을 관리하는 형님들이라 주변에 이쁜 누님분들이 정말 많으셨었는데...
그래도 성인잡지를 보시나봅니다..;;
사모님에게 이 얘기를 듣고는 그 형님들의 얼굴과 성인잡지가 오버랩되며 친구놈과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ㅋ


전에 댓글 남겨주셨던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__)
사정상 재발행을 하게 됐습니다..;;
봤던 얘기 다시 보시니 재미 없으시죠?^^;;


                재미있으셨다면 손가락 버튼을 꾸욱~아니시라면 댓글을 쫘악~^^
미자라지
☆황당경험☆ 2009. 6. 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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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참 2009.06.24 12:43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으로도 조폭미화하나 ㅋㅋㅋ 참 상종못할 더러운인간쓰레기들아니냐? 에휴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4 12:46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인잡지..ㅎㅎ
    편견 타파는.....미자라지님 선점 당해서 바톤 못 넘겼네요..ㅠㅠ

    • BlogIcon 미자라지 2009.06.25 07:21 신고  수정/삭제

      얼렁 써야하는데 말이죠...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나서...라고 쓰는중에 막 생각났어요..ㅋㅋㅋ

  4. 양아치가 그립냐?? 2009.06.24 13:31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폭을 미화좀 하지 맙시다! 깍뚜기가 몹니까? 양아치들이지..

    • BlogIcon 미자라지 2009.06.25 07:22 신고  수정/삭제

      언제 미화를 했다고..ㅋ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아는 형을 욕할 순 없자나요..ㅋ
      주제는 안보시고 쓸데없는것만 잘 보시네요..ㅋ

  5. BlogIcon I Feel the Echo 2009.06.24 13:4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 여자분 뒷모습이 후덜덜하네요. @.@

  6. BlogIcon Slimer 2009.06.24 14:1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RSS로 왔더니 잘못된 주소라고 해서 궁금증 두배였는데.ㅎㅎ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는 옛말(?)이 떠오르는군요.ㅎㅎ

  7. 조폭언냐 2009.06.24 14:56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뒤에서 욕하냐 아그들아 확그냥

  8. BlogIcon 지노다요 2009.06.24 15:2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지를 사오라는 조폭들의 장난은 우리에게는 패싸움?!ㅎ

  9. 조폭도사람이다.하지만... 2009.06.24 15:29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사무실에도 거의 50대가 되가시는 조폭분이 일을 좀 봐주십니다.
    사람은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지만 일적으로 들어가면 솔직히 사무실에서 한일도 없는데 렌트카비 내주고,
    사무실 경비도 없을때 와서 몇백씩 가불해가고..일이 먼가가 잘 안풀리니까 1억주면 손 띠겠다고 합니다.
    사장이 그럴 여유가 없다고 하니까.. 사무실에서 관리하는 매장중에 하나를 팔려고 이리저리 뛰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거 팔아서 돈 챙기고 빠지겠다는 이유죠..
    그걸 말릴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무서우니까..사장도 그분하고 친구지만 머라 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네요..
    참... 개인적으로는 조폭중에도 좋은 분들 많습니다.일반인들은 건들지도 않고..
    하지만 일적으로 들어가면 거의 모든 조폭들은 정말 무식하리만큼 무대포입니다..
    등처먹는거 같기도하고..
    그러니까 너무 옹호하지는 맙시다...

    • BlogIcon 미자라지 2009.06.25 07:26 신고  수정/삭제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쓴 글이 아닌뎅..;;
      경험에 의한 내용이란걸 말하려다가 쓸데없는 말까지 줄줄 나오는 바람에..;;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4 15:39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뭔일이래요? 글이 없어져서 이상하다 했는데..^^
    문신 정면은 없나요...ㅋㅋㅋ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4 16: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들의 눈은 어쩔수 없나봐요ㅋㅋ

  12. BlogIcon 털보작가 2009.06.24 17:0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재미있는 이야기군요.

  13. BlogIcon 편지봉투 2009.06.24 17:3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기 속 조폭보다 사진이 더 무섭다는...후아~ㅋㅋ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4 20:30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의점에서 그것까지 파는 줄 몰랐네요! 근데 수입산인가요, 번역판인가요?
    혹시 그분들이 영어공부하려고 사려했던 건 아닐까요? ㅋㅋ

  15. 조폭언냐 2009.06.24 21:51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들아 등좀 밀어줄래

  16. BlogIcon 탐진강 2009.06.24 22:2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깡패는 깡패일 뿐...인간이 처음부터 나쁜 것은 아니지만요.
    독재자는 독재자일 뿐...

    • BlogIcon 미자라지 2009.06.25 07:24 신고  수정/삭제

      깡패가 옳다고 말할려는게 아니었어요..ㅋ
      그냥 실화라는걸 말하려다 보니 쓸데없는 말들이 들어가서 뭐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17. 생일 축하해 2009.06.25 00:14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같이 맞는 너의 두 번째 생일이다.^^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웃게 해줄게~♡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5 08:20  수정/삭제  댓글쓰기

    깍두기오빠들, 매우 심심하셨나보네~ ㅋㅋ

  19. BlogIcon 검은괭이2 2009.06.25 12:2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게 웃고 갑니다~+ㅁ+ ㅎㅎㅎ

  20. BlogIcon 윤귀 2009.06.26 15: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이 첫번째 사진이 첫번째 사진이 첫번째 사진이 첫번째 사진이 첫번째 사진이 ㅎㅎ

  21. BlogIcon sleep number bed prices 2012.01.11 20:05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 아니었지만 서로 어쩌어쩌 말하며 뭔가를 서로에게 미루고 있었답니다.
    사모님은 손님으로 자주 들르는 깍두기들이기에 별 걱정은 하지 않으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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