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발병 이후 바뀐 도서관의 모습들
신종플루 발병 이후 바뀐 도서관의 모습들
솔직히 신종플루는 저와는 먼 얘기라 생각했기에 신종플루 발병 이후에도 저는 그저 손발 잘 씻는거 말고는 특별히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든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최근 신종플루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느는가 하면 공공장소에서 재채기 한번 잘못하면 주위사람들의 시선에 얼굴이 따가울 지경이니 말입니다.
제가 요즘 도서관을 다니는데 도서관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느는가 하면 공공장소에서 재채기 한번 잘못하면 주위사람들의 시선에 얼굴이 따가울 지경이니 말입니다.
제가 요즘 도서관을 다니는데 도서관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거울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 |
정말 손 씻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보통 여자화장실 거울 앞이야 언제나 득시글득시글 대지만 사실 남자화장실 거울 앞은 거의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사실 남자분들 중에서는 소변을 보시고 귀찮아서 손을 안 씻는 분들도 간혹 계시고, 대충대충 씻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신종플루가 그런 분들까지도 다 바꾸어놓은 모양입니다. 손을 씻는 분들을 보면 정말 비누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느라 시간이 꽤나 소비됩니다. 예전에는 세면대 회전율?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신종플루 발병 이후에는 남자화장실 거울 앞도 언제나 만원 사례입니다.
신종플루 행동요령으로 도배된 도서관 건물 |
이곳저곳 유리문은 물론 게시판까지 신종플루에 관련된 정보들이 많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어딜가도 '신종플루 행동요령','신종플루 행동지침' 등의 다양한 제목으로 인쇄된 공지사항이 눈이 띄입니다. 도서관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열람실 입구며, 도서관 게시판이며, 화장실이며...정말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길목에는 없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돈주고 손소독제 안사도 돼? |
정말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고 있습니다.
저도 손소독기 근처를 지나칠 때마다 하루에 3~4번 이상은 이용하고 있죠.
저도 손소독기 근처를 지나칠 때마다 하루에 3~4번 이상은 이용하고 있죠.
신종플루 이후 손소독제 제조회사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저도 대형마트에 들른 김에 몇 개 장만을 하려다가 손소독제 품절현상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도서관에는 손소독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굳이 손소독제를 가지고 도서관을 갈 필요가 없습니다. 도서관 내에 손소독기가 두,세 기 쯤 설치가 되어있는데 복도에 잠시만 서있어도 손소독기가 작동하는 '칙~칙~'하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걸 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모양입니다.
화장실에 휴지가 많아져서 좋다 |
공공물품도 자기것처럼 아껴쓰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이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화장실 문에 붙어있는걸 찍느라 참 챙피했습니다..ㅋ
화장실 문에 붙어있는걸 찍느라 참 챙피했습니다..ㅋ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화장실 칸칸이 휴지가 배치되어 있지않고, 남자/여자 화장실 각각 한두개의 공용 휴지걸이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일이 급박하게 돌아갈 때면 휴지를 뜯어서 화장실 칸막이 속으로 달려가시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셨죠. 그런데 이젠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칸마다 휴지를 배치하게 되었거든요.
조사결과 칸마다 휴지를 배치한것이 물자절약 효과가 있어서였다고도 하지만 이것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의 행동요령 중 하나라도 하네요.
신종플루 발병 이후 도서관에서도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연일 신종플루에 관련된 안좋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신종플루 예방에 철저히 하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조사결과 칸마다 휴지를 배치한것이 물자절약 효과가 있어서였다고도 하지만 이것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의 행동요령 중 하나라도 하네요.
신종플루 발병 이후 도서관에서도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연일 신종플루에 관련된 안좋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신종플루 예방에 철저히 하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황당경험☆
2009. 11. 4. 06:52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도서관뿐 아니라 사람 많이 모이는 것도 왠지 자꾸 꺼리게 됩니다. ^^;;;
ㅋ그래도 공부는 해야하니...
안 갈수가 없어요..ㅋ
모쪼록 빨리 안정이되어야지 기침만 해도 쳐다보는 눈빛이...
ㅋ정말 요즘은 기침하기 눈치보이죠...
도서관 갈 일은 없지만...^^;
아무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더욱 더 청결을 유지해야 됩니다.
또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오래 산다고 하네요.
다들 신종플루 조심합시다.
다들 많이 신경쓰고 예방하니...
금방 없어질겁니다..^^
전 아직까지 손 세정제를 이용해 본적이 한 번도 없다는...
ㅋ안철수연구소...실망입니다...
손세척기 배치 안해주나요?ㅋ
아...장난...이에요...ㅋ
화장지값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는 몰랐네요...
그나저나...
정말 옆에서 기침을 오래 하면... 정말 살짝쿵 피하고 싶어진다는...
에궁... 이럼 안되는뎅...
저도 저거 보기전까진 휴지값이 저정도일 줄은...ㅋ
확실히 손을 닦는 사람은 진짜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소변보고도 그냥 가는 사람도 많았었는데 ㅋ
ㅋㅋㅋ그중 1인이 접니다...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gemlove님 말씀에 동감~ ㅋㅋㅋ
남자화장실 써본 사람은 왕동감일듯 싶습니다.
도서관에 손세성기, 소독기도 배치되고...
요즘 참 걱정입니다 ㅠㅠ
ㅋㅋㅋ저도 그중 하나였죠...ㅋㅋ
가끔 씻을 떄도 있었지만...ㅋㅋㅋ
공공기관이라 더 신경을 쓰는군요. 감기조심하세요!!! ^-^
내영아님도 감기조심^^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이 공공기관, 장소에는 손 소독제가 다 있다는 거.. 여기 도청 민원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도 있긴 해요.. (어떻게 보이는지, 잘 보이는지는 ^^; 저도 못봐서..ㅎ)
몇주 전부터는 화장실 거울에 손 씻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그림으로 나오더라구요.. 에구구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라리 외출을 안할 수 있다면 모두 안할 것 같네요 ㅜ
ㅋㅋㅋ저도 씻기가 귀찮아서?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ㅋ
도서관은 어쩔 수 없이....ㅋ
미자라지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 유행이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
신종플루...후에는 그게 뭔지 모르는 세대들이 나오겠지요..ㅋ
저도 외출할 때 물휴지 휴대는 기본이고 손소독제도 꼭 사용하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전국민의 위생관념이 철저해지는건 좋지만 신종플루가 얼른 사라져야 할텐데요.ㅠㅠㅠ
오...철저한 대비...
꼼꼼하신 에코님~~^^
진짜 신종플루 덕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요~ ㅋ
ㅋㅋㅋ긍정적인 변화들도 많으니...
그렇다고 좋아할 수도 없고...ㅋ
도서관은 여러사람들의 손이 거치니 확실히 예방해야겠내요..
군대는 완전 통제라던데 ...
ㅋ군대를 안보내면 될텐데...
''이런 개념없는 말 했다가 몰매 맞을지도...
군인들한테 빼고...ㅋ
다 신종플루 탓이죠.
이제 사람많은곳엔 가지도 못하겠어요.ㅠㅠ
저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제가 가는 도서관은 시골이라서 그런지 아무것도 없어요.
ㅎㅎㅎ 책도 별로 없구요.시골도 좀 신경을 썼으면 좋겠건만......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지역마다 차이가 좀 있나봅니다..
준비할람 다들 준비하지..;;ㅋ
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고 하는데...
아~정말 요즘은 어디 가기가 겁이 나요..
그럴땐 집이 최고죠..ㅋㅋㅋ
정말 신종플루와의 전쟁이에요
곳곳에 난리입니다.
ㅋ말 그대로 전쟁이네요...
이 전쟁 언제 끝날런지..;;
저도 감기에 걸려버렸어여..신종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사람들이 기침하면 쳐다보셔서 민망해요..ㅠ.ㅠ
머리 아픕니다....
애기들이 더 문제고.....
우리애기도 일주일동안 난리였죠.....플루인줄 알고.....
빨리 없어졌으면 합니다....^^
대학졸업이후로 도서관은 가본적이 없는거같습니다 신종이 저번주부터 무섭게 확산된다고 단골소아과의사선생님꼐서 초등학생많은곳은 아에 갈생각도 하지말라고하시더군요, (저희동네에 초등학교가있어서) 어린이집도 판정받은아이가있어,,울아들은 어린이집당분간쉽니다,, 아무튼 연애인이광기님 아들님도그렇지만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