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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2 MT 가쟀더니 소개팅녀의 대답은? 70

MT 가쟀더니 소개팅녀의 대답은?

MT 가쟀더니 소개팅녀의 대답은?


오늘은 슬픈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


A군은 워낙 내성적인 데다가 보수적이기까지 하니 여자를 만나기가 참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나이가 20대 후반인데도 연애경험이 전무한 여자친구를 찾고 있었죠.
(대한민국에 아직 그런 사람이 있을라나..;;)
게다가 외모도 무지하게 따져서 이쁜 여자? 아니면 도통 연애를 할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런 A군에게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B양은 연애경험이 거의 전무한 대한민국에 몇 없는 아주 순진한 여자라는 말에 혹하여 소개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B양은 미니홈피를 통한 사전심의까지 거뜬히 통과할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고 A군은 그동안 참고 참았던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만난지 일주일이 못되어 술을 한잔 걸치고는 B양과의 스킨십을 시도했습니다. B양도 A군을 마음에 들어하던 터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첫키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A군은 욕심이 났습니다.
조금 더 진도를 나가고 싶었던 거죠. 그러고는 B양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응? 뭐? 말해?"
"아냐, 아무것도 아냐."
"답답하게 왜 그래, 말해봐."
"저기...우리 비디오방 갈까?"

중,고딩도 아니고 비디오방을 가자고 하기엔 조금 부끄러웠지만 남들 눈치 안보고 마음껏 스킨십을 하고싶다는 늑대같은 본능을 드러낸 것이었죠. B양 또한 비디오방에 그닥 거부감이 없는지 아니면 힘들게 말을 꺼낸 A군을 생각해서인지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이 동네는 깨끗한데 없는데..."
"이 동네는 깨끗한데 없는데..."
"이 동네는 깨끗한데 없는데..."
"이 동네는 깨끗한데 없는데..."
"이 동네는 깨끗한데 없는데..."

A군은 아니라고, 아닐거라고 애써 자기가 믿고싶은대로 믿어버리고는 대충 무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비디오방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그날은 원하던대로 마음껏 스킨십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일주일 후, 이번에는 좀 더 찐~한~ 진도를 위해 A군은 B양에게 말했습니다.

"우리...MT 안갈래?"

다행히 B양은 흔쾌히 응했고, 그렇게 MT로 향했습니다.

MT : "쉬고 가실거에요? 자고 가실거에요?"
A군 : "자고 갈게요."
MT : "체크아웃은 오전 9시까지입니다."
A군 : "예."

이 대화를 듣고 있던 B양이 옆에서 하는 한마디...

"다른데는 10시까진데..."
"다른데는 10시까진데..."
"다른데는 10시까진데..."
"다른데는 10시까진데..."
"다른데는 10시까진데..."


이거 너무 야한 내용인가요?^^ㅋ
친구한테 주워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올려봤습니다...ㅋ
저한테 얘기해줄 땐 전부 다 실화라고 얘기하는데 솔직히 믿음이 잘 안가네요..ㅋ
혹시 어디에 있는 내용인건가요?

아시는 내용이었담 죄송하고, 그냥 웃고 넘겨주세용~~^^


웃으신 분만 추천해주세요 진짜 제발!!(안웃고 추천하면 반칙^^ㅋ)

미자라지
☆연애/이별이야기☆ 2009. 8.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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