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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0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 마케터가 봐도 기가 막혀! 32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 마케터가 봐도 기가 막혀!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 마케터가 봐도 기가 막혀!

2NE1의 산다라박이 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새벽이 되면 감성적이 돼 너무 론리(Lonely)하다”는 글과 함께 명함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2NE1 홍보부장 직함이 찍힌 명함 속에는 산다라박 전화번호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산다라박 미투데이에 최초로 명함을 공개할 당시에는 아래의 사진처럼 산다라박 전화번호의 일부만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산다라박의 전화번호를 궁금해하는 팬들은 당연히 전화번호의 일부만이 공개되었다는 것이 아쉽다는 댓글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 후...
"두근두근..새벽이되면 센치해지자나요.. 너무 론리한 달옹.. 지금껏 모범가수였던 달옹.. 오늘밤 사고치나? 에라~! 번호공개!!! 저 너무 론리해요! 하지만 너무 많은 남자분들이 대쉬해주시면 나 사장님한테 혼날거 같아요!!! 어뚝해! 나 몰라요~! 휘리릭!ㅠ.ㅠ" 이라는 멘트와 함께 2NE1 홍보부장 산다라박의 전화번호 전체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전화번호는 진짜지만 산다라박의 개인 전화번호가 아닌 2NE1 홍보부장 직함의 전화번호입니다.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전화번호 공개 후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공개하고 있네요.

산다라박이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공개한 전화번호는 오는 12일 발표하는 2NE1의 신곡 ‘론리(Lonely)'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번호에 전화를 걸면 신곡 ‘론리(lonely)’가 컬러링으로 계속 흘러나옴으로써 신곡 홍보를 한다는 겁니다. 직접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도 가지않고 무음상태로 시간만 경과가 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통화량이 폭주해서 발생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최초에 전화번호 일부만을 공개하고 몇 시간 사이에 누군가 전화번호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어서 순발력있게 공개를 한것인지, 처음부터 계획된 마케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거짓정보로 고객들 유인하는 낚시 마케팅들을 많이 봐왔던 까닭인지는 모르겠으나 받아들이는 이가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참신하고 유쾌한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 미스터브랜드의 에세이


앨범홍보를 하는 것은 물론 듣는이에게 거부감없이 휴대폰으로 신곡을 들려줄 수 있는데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단을 차지함으로써 각종 매체의 뉴스기사는 물론 블로그, SNS홍보효과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이정도면 광고비 수십억을 들여야 얻을 수 있는 광고효과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게다가 2NE1에 대한 호감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니 말이죠.

이게 정말 산다라박 개인의 생각이었다면........."산다라 자네...광고회사 차릴 생각 없나?"

유익하게 읽으셨다면 아래 손가락 한번 꾸욱~ 부탁드립니다..^^

미자라지
☆연예인/연예일반☆ 2011. 5.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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