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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4 쇼미더머니 미료 무대중단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태도 40

쇼미더머니 미료 무대중단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태도

쇼미더머니 미료 무대중단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태도


솔직히 오늘 글은 미료씨가 안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쇼미더머니에 대한 지난글을 쓰면서도 밝혔듯 개인블로그에 개인적인 느낌을 적다보니 누군가에게는 결코 듣기싫은 말이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쇼미더머니 3회에서는 2차공연이 있었습니다. 1차 공연에서는 이루었던 주석+김정훈, 더블케이+김태균, MC스나이퍼+권혁우, 45RPM+이재훈, 미료+고영빈, 가리온+서성조, 버벌진트+김은영이 크루를 이루어서 공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2차 공연에서는 가리온+치타, 미료+서성조가 새로운 크루를 이루었고, 다른 팀들은 기존 크루를 유지했습니다.


쇼미더머니 3회가 방송된 후에 가장 이슈가 된것이 바로 첫번째 무대를 꾸민 미료+서성조 크루의 무대중단이었습니다.




첫번째 무대에 오른 미료는 가사를 잊어버려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다 끝내는 무대를 중단했습니다. 다시 이어진 무대에서도 신예래퍼 서성조와 미료 모두 실수를 했습니다. 쇼미더머니 미료의 무대중단이 이슈가 되는 것은 무대중단 자체가 공정한 평가를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관객들이 순위를 선정하는 경연이기에 모든 크루들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해야하는데 무대중단이 이루어진다는 사실 자체에서 이미 동등한 조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무대중단과는 상관없이 무대를 평가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가수 시즌1에서 JK김동욱이 무대를 중단하고 형평성 논란이 일자 자진하차를 한것도 이를 보며 불편한 마음을 가진 시청자들이 많아서였습니다.


쇼미더머니 예고편에서는 45RPM 재진 : "핸디캡을 받고 떨어지는게...", 미료 : "나보고 그냥 떨어지라는 말씀이시구나." 라고 말하는 부분이 방송됐습니다. 쇼미더머니 미료의 무대와 예고편을 보고 벌써부터 미료의 탈락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무대중단에 대한 고려없이 현장평가단의 평가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을까라는 마음에 더 강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도 신경이 쓰이는 무대중단이 현장평가단에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리 없을겁니다. 즐길 준비가 됐는데 즐게 해주질 못했으니 말이죠. 하지만 무대중단 자체가 관객들의 평가에 충분히 반영됐을 것이기 때문에 나가수 시즌1에서처럼 무대중단=자진하차라는 극단적인 결론이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미료에게 실망스러운 마음을 가지는 것은 단순히 무대중단 때문이 아닙니다. 쇼미더머니를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1회 때부터 미료는 유독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긴장을 많이 하는 모습들이 유독 방송을 많이 탔습니다. 3회에서만 봐도 서성조와의 연습을 후 가진 인터뷰에서 "솔직히 굉장히 절망적인 상황이거든요. 전 지금 누군가 절 도와줬으면 좋겠는데..."라는 내용이 방영됐습니다.




사람이 긴장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첫번째 무대라 그 긴장감과 부담감이 클거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겠지만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서 미료는 최강래퍼로서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신예래퍼들이 믿고 의지해야할 최강래퍼들이 신예래퍼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는 하지만 동등한 입장보다는 최강래퍼로서 신예래퍼를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도전을 하는 신예래퍼들보다 오히려 더 긴장하고, 초조해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니 "최강래퍼로서 자격미달"이라는 독한 평가가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수많은 무대경험을 가진 최강래퍼들도 긴장을 하는 판에 신예래퍼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다시 이어진 무대에서의 서성조의 실수는 첫번째 무대+최강래퍼의 실수에 따른 긴장감에 의한 것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예래퍼 서성조가 지금은 아마추어로서의 무대를 보여줬으니 이해할 수 있겠지만 프로로서의 무대에서 같은 실수를 했다면 당연히 대중들은 외면하겠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글은 남기고 싶지 않지만 무대나 방송이 된 미료의 태도에서는 솔직히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비평들을 이겨내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줬을 때 그 감동은 두배라는거...꼭 기억하시고 더 좋은 무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여기부턴 지극히, 조금 더 개인적인 의견. 쇼미더머니 3회에서는 에이트의 이현, 보이스코리아의 우승자 손승연, 준우승자 유성은, 슈스케2의 장재인 등 피처링으로 함께 무대를 꾸며주는 분들도 정말 화려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공연에서 7위를 기록했던 주석+김정훈 크루의 무대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장재인의 목소리가 랩과 참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석씨의 신예래퍼를 배려하는 모습도 참 좋았구요. 다음주에 방송될 2차 공연에서는 또 어떤 사람들이 등장해서 어떤 무대를 꾸며줄지 기대됩니다. 가리온 MC메타의 프리스타일랩은 한마디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그에 비해 3회에서 방송된 가리온과 함께 무대를 꾸민 신예래퍼 김은영씨(치타)의 모습은 설령 편집으로 인한 과장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보는 사람입장에서 참 인상을 찌푸리게 되더군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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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연예인/연예일반☆ 2012. 7. 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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