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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0 낮에는 흉물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63

낮에는 흉물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낮에는 흉물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벌써 2010년이 다 끝나갑니다. 작년 연말, 그리고 재작년 연말과 마찬가지로 거리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트리장식이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역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반짝이는 불빛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야근을 하고 회사를 나서면서 보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트리들은 제 눈과 마음마저도 기쁘게 만듭니다.



카메라가 너무 조잡하지요? 불빛은 밝고 날은 춥고,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려니 더이상 못 찍겠더군요. 뭐 어찌됐든 여기저기 나무가 있는 곳이면 트리장식이 안된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트리장식...과연 맞는 것일까요?



매일 점심을 먹고나서 회사 근처를 산책하는데 낮에 보는 트리의 모습은 밤에 봤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밤에는 그저 화려하고 아름답기만 했던 트리가 낮에 보면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트리장식을 위해 나무에 장식된 전구와 전선때문입니다. 아무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기위해서라지만 낮에는 오히려 흉물로 변해버립니다.
 


테이프와 전선, 전구들 때문에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답답하게 만드는 듯 합니다. 아무리 크리스마스 장식이 중요하다지만 제가 보기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이웃분들 찾아뵙지도 못하고 오랜만에 글만 발행을 하네요..
행복한 하루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미자라지
☆황당경험☆ 2010. 12.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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