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이소리쳐부르거든

청산이소리쳐부르거든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기나긴 죽음의 시절 꿈도 없이 누웠다가
신새벽 안개속에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의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의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나 이미 떠났다고
흙먼지 재를 쓰고 머리풀고 땅을 치며
나 이미 큰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저 깊은 곳의 영혼의 외침
저 험한 곳의 민중의 뼈아픈 고통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내 작은 이 한 몸 역사에 바쳐 싸우리라 사랑하리.


다 큰 놈이 눈물이 나네요...
왜 진즉 그 분을 알아드리지 못하고 힘을 실어드리지 못했는지...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寧邊에 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미자라지
☆잡동사니☆ 2009. 5.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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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곁에있을땐 2009.05.26 19:47  수정/삭제  댓글쓰기

    곁에 있을땐 소중함을 모른다고하죠.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것이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9.05.26 19: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영원한 대통령. 가슴속에 깊이 묻고 기억하겠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편안히 쉬세요.사랑합니다

  4. BlogIcon 건강정보 2009.05.26 20:1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할수록 슬퍼진다는....ㅠㅠ

  5. 대한민국 2009.05.26 20:52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죽기 전에 저런 대통령 또 볼수 있을까...
    보고싶습니다...

  6. 뭉클합니다 2009.05.26 21:07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후회는 언제 해도 느린것 같네요..

  7. 하늘의눈물 2009.05.26 21:31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유난히 힘들었죠. 북한 핵, 이라크파병, 독도문제, 기름유출 등등..
    마음속으로라도 욕하지말라 언론에 나온 당신들 함부로 욕하지마세요 당신들이나 잘하란말이야
    일반인들은 힘들다고 털어놓을때가 아무리 없어도 자식한테라도 하지.. 나라의 모든 짐을 지고 있는 높은분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8. 눈물..콧물.. 2009.05.26 22:08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태껏 저렇게 낮게 인사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

  9. JooPaPa 2009.05.27 00:54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릴 수 있는게 국화한송이 밖에 없더이다..

  10. BlogIcon 펨께 2009.05.27 02:44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 가시기를 멀리서나마 빌어봅니다/

  11. BlogIcon 라라윈 2009.05.27 05:1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12. BlogIcon sky~ 2009.05.27 08:1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일입니다.

  13. BlogIcon 필넷 2009.05.27 09:06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때마다 가슴이 저며오네요. T.T

  14. 감정정리 2009.05.27 09: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행복하세요.

  15. 쥐돌이박멸진흥원 2009.05.27 10:33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렴하고 도덕적이셨기에 다른 대통령들처럼 수천억을 받아먹어도 호의호식하시는 분이 아니라서 목숨을 버리셨던 것 같습니다. 가까운 친구나 동지가 돈을 빌려주거나 빚이 있어서 갚기 위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은 것일 뿐인데, 마치 검은돈인 마냥 수사하고 들쑤시고 도덕적으로 비난하도록 만든 매스미디어와 검찰은 살인자나 다름없습니다..노무현 대통령의 청렴함을 믿습니다..아울러 딴나라당 양아치 쎄끼들은 아방궁타령하는데, 느그집은 뭘로 그렇게 호의호식 하냐?? 아방궁?? 아갈닥쳐 느그들은 끝이여..

  16. 붕뜬태양 2009.05.27 18:49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왜 노무현 대통령 측근들은 다 감옥에 있다가 가석방되서 나온거죠?? ㅠㅠ

  17. BlogIcon 딩 드로잉 2009.05.28 02:1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검중이라고 안보이네요..ㅋ

  18. BlogIcon 고고 2009.05.28 08:3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모두 힘내자구요

  19. 꽃다지 2009.05.28 09:01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합니다. 영원한 우리 대통령님! 다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가십시오...
    당신의 그 아름다운 인생을 우리 대한민국이 대대손손 그리워할것입니다.
    무엇보다 당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애통합니다. 그립습니다.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소서

  20. BlogIcon 람남이 2009.06.23 11:33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로 한달이 되었네요......
    늘 그래왔듯이 잊혀질줄 알았는데 다시 뵈니 또 눈시울이 불거지고 사무치게 당신이 그리워지네요

  21. BlogIcon adjustable bed 2012.01.10 16:24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재를 쓰고 머리풀고 땅을 치며나 이미 큰강 건너 떠났다고 대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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