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는 선거스팸문자 오는게 당연한건가?

선거철에는 선거스팸문자 오는게 당연한건가?


예전에 Slimer님의 구청장 후보가 스팸메일을 뿌린다는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굉장히 짜증이 났습니다.

요즘처럼 개인정보유출이 심각한 때에 공직자가 되겠다는 작자들이 뒷구녕 개인정보로 선거정보랍시고 지들 선거홍보를 하고있으니 말이죠.

비단 이런 선거홍보전이 최근에서야 불거져나온 일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주로 우편을 통해서 많이 왔었죠.

선거정보를 받아보겠다고 동의한 일도 없는데 선거 우편물은 또 어디서 오는지...

필요없어서 그냥 쓰레기통에 처넣고 싶지만 수신인에 개인정보가 또 담겨있으니 봉투의 수신인이 표시된 부분은 또 따로 처리를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요즘은 우편물이 아니라 문자나 메일이 대신하는 모양입니다.

세상이 달라졌으니 우편물이 스팸문자나 스팸메일로 바뀐걸 당연히 여겨야 할까요?

우편물 주소란 뜯어낼 필요가 없어서 편해졌다고 좋아해야 할까요?




선거철이 되니 요즘들어 선거정보를 가장한 특정후보를 홍보하는 문자가 자주 옵니다.

'선거정보'라는 문구를 삽입해놓고는 막상 보면 결국은 나 뽑아줍쇼~하는 문잡니다.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논란을 피하려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대출 스팸문자를 따라한건지 문자 뒤
쪽에는 수신거부080XXXXXXX 라는 내용은 꼭 적혀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말머리 '선거정보'와 말꼬리 '수신거부080XXXXXXX'는 2proo님 말씀에 따르면 선거법에 명시되어 있는 조항이라고 하네요.


언듯 보기에는 '참 친절하기도 하여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원치않으시면 안 받으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내 돈 내고 휴대폰 쓰는데 왜 내 시간 써가며 필요없는 정보를 필터링 해야하는건지 말이죠.

한 단체를 이끌어나가겠다시는 분들이 기본도 안 지키셔야 당선되셔도 뻔한 일입니다.

특정 후보를 지정해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주변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이런 후보들이 한둘이 아니고, 대부분이니 도대체 누굴 믿고 찍으라는 겁니까?


무인도에 박지선과 오나미 둘 밖에 없으니 둘 중 하나랑 결혼해라 이건가요?
(박지선, 오나미씨 정말 죄송합니다__))

이러니 선거권 행사하기 싫어하는 국민들이 점점 늘어만 가는겁니다.

뭐 그렇다고 선거권 행사 안하시는 분들을 두둔할 생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그 심정만큼은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입니다.


내가 하면 센스, 남이 하면 불법은 아니잖습니까?

어쩔 수 없이 대충 아무나 찍게 좀 하지마십시오.

찍는 사람인들 기껏 시간내서 가서 아무나 찍고 싶겠습니까.

찍을 사람이 없으니까 대충 찍고 나오는거지...ㅋ



선거문자가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 우리에게 오게 되는것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2proo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거 in 6.2 대전지방선거 - 대량 문자메세지와 이메일을 통한 선거홍보

한마디로 업체에 대행을 한다는 얘긴데...그 업체들은 개인정보를 또 어디서 알았을까요?ㅋ

다 선거정보 제공에 동의한 개인정보들일까요?

저는 그딴거에 동의한 기억이 없는데 말입니다..ㅋ

아나 이거...참 어이가 없습니다.



휴대폰 통신사마다 스팸차단서비스를 제공중입니다.

SKT나 KT는 특별한 스팸차단 서비스의 명칭이 없고, LGT의 경우엔 얼마전 네이밍 공모를 통해 스팸차단 서비스에 스팸캅 서비스라고 불리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예전에 제 네이밍 공모 글 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저도 LGT의 스팸캅 서비스를 이용중인데요. 스팸 차단문구에 '선거'라는 단어도 추가를 시켜버렸습니다.

요즘 들어 선거홍보문자가 너무 쏟아져서 말이죠. 필요하신 분들은 휴대폰 여시고 114로 바로 연락하세요..ㅋ



그나마 자기가 사는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투표권이 없는 지역의 지역구 후보가 보내는 선거문자들은 진짜 뭡니까?ㅋㅋㅋ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저는 저분이 출마하는 XX구에서 다른곳으로 이사온지 6년이 지났습니다.

그정도 정보력도 없으면서 어떻게 높은 직책에 오르겠다는건지 참...

제대로 된 업체에 의뢰해서 문자라도 똑바로 보내십시오...ㅋ

얼마 안되는 선거비용 가지고 헤딴데 쓰지마시구 말입니다.

선거하는 꼬라지보면 이게 선거유세를 하는건지 개그콘서트를 하는건지...ㅋㅋㅋ

무료한 일상에 한줄기 웃음을 안겨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 하는건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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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황당경험☆ 2010. 5.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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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AGESSE 2010.05.26 17:05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나미는 누고, 박지선은 누꼬닙까? ㅋㅋ 정말 모른다는..ㅋ
    암튼 선거 유세 솔직히 거부감 많이 들어요~ 시끄럽고 정신 없다는...ㅠㅠ

  3. BlogIcon 리브Oh 2010.05.26 17:2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 때문에 동네가 시끄러워 죽겟어요
    대낮에 종일 소음에 시달리는거 정말 힘드네요
    정치인이 개인정보 이용해서 스팸문자 보내는거 이거 정당화될 수 없겠죠 당연히
    전 아직 못 받아봤지만 당선을 위해서 물불 안 가리는 모습 보기 좀 그렇네요;;

  4. BlogIcon G-Kyu 2010.05.26 17:3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거리에 나가면, 선거 홍보 덕분에 시끄럽네요 ㅠ
    게다가 문자로 날아오는 후보의 홍보...

  5. BlogIcon 펨께 2010.05.26 18:51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 때문에 골치 아픈 일 많이 일어나네요.
    여긴 대체로 우편물로 오는데 그것도 귀찮은데
    문자까지 보내다니....ㅊㅊㅊ

  6. BlogIcon 공학코드 2010.05.26 21:4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딱 선거가 끝나길..

    전 매일 대출스팸문자가 오네요.. 12시쯤되면 흐흐흐흠..

  7. BlogIcon 클로로포름 2010.05.26 22:1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저도 그래요.
    공감, 진짜 공감!! ;ㅁ;!!!!!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오히려 한 번도 문자로는 안 받아 봤는데, 전에 이천에서 일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경기도 선거 광고문자는 막 오네요.
    대체 어디에서 번호를 알고 보내는 건지 참으로 비호감.

    • BlogIcon 미자라지 2010.05.28 08:04 신고  수정/삭제

      진짜 걸리기만 하면 고마쎄리...ㅋㅋㅋ
      통신업체들이 문제가 많은것 같아요.
      수신동의 하지도 않은 개인정보로 막 보내버리니..

  8. BlogIcon BlueRoad 2010.05.27 02:3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늘 쓰던 번호가 두달쯤인가 부터 아주 스팸 천국이 되었습니다..
    뭔가 개인정보가 공유되거나 거래되어서 이런 사단이 난거 같은데,
    일반적인 시민의 입장에서는 알아낼 방법이 도통 없으니.. 그저 한숨 꾹 참으며 삭제하고 있네요.

  9. 야심작 2010.05.27 06:54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그래도 제 친구 보다는 낳네요 제친구는 집에 서울인데 천안에서 계속 문자오고 전화와요
    천안에 산적도 없는데 말이죠 ㅋㅋ

  10.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5.27 09:2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행이 오락실 스팸말고는 요즘 잠잠해서...만족하고 있답니다..ㅋㅋ
    그런데...가두에서...고래고래 확성기 틀어놓는거는...아..증말.. 차라리 새벽녁 술쟁이들이 고래고래 노래부르는 소리가 차라리 더 그립더군여...-_-

  11. cmzp 2010.05.27 09:55  수정/삭제  댓글쓰기

    080번호는 수신자부담이니까 얼마든지 전화하셔도 괜찮구요, 사실 그거 확인하고 수신거부까지 하는데 5분도 안걸린다는... 본문에 '내 핸드폰 내 돈 내고 쓰고 내 시간 들여서...'라고 하시길래요,ㅎㅎ 선거운동이라고 홍보 할 수 있는게 사실 방법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으니까요.. 짜증내는 거 후보들도 다 알지 설마 모르겠어요,ㅎ 일주일 남았으니까 수많은 후보들ㅋㅋ정보 열심히 공부해서 제대로 된 한 표 행사합시당!

    • BlogIcon 미자라지 2010.05.28 08:16 신고  수정/삭제

      휴대폰비를 내돈으로 낸다는 뜻이에요...
      따로 수신거부하는 비용그런게 아니라요...ㅋ
      선거정보는 개뿔 하나도 없더라구요..ㅋㅋ
      하여간 투표 잘 하자구요..ㅋ

  12. BlogIcon 코로 2010.05.27 11:55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 공감합니다~
    수신거부하는 것도 귀찮아요~오는게 한두군데서 오는것도 아니고

  13. BlogIcon 바람될래 2010.05.27 16:20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행이 선거 문자는 안오는데요...
    이상한 스팸문자..
    가령 스타킹을 좀 벗겨주세요..ㅡㅡ
    저 여자인데... 아훔..
    그래서 어찌라는건지..
    선거문자든 스팸문자든 문제에요..

  14. BlogIcon bluepeachice 2010.05.27 16: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핸드펀의 문자까지 날아오는 건 그다지 반갑지 않겠네요....

  15. BlogIcon HKlee002 2010.05.28 22:3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하루에 한번 문안인사처럼 옵니다.
    전화도 오는데 신경질 나 죽겠어요.

  16. BlogIcon 건강정보 2010.05.29 05:2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짜증나죽겠어요..전화 던져버리고 싶을정도록 너무 심해요..ㅠㅠ

  17. 윤이 2010.05.30 05:11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공작일수도......정치판은 더러운면이 만항요~ㅋㅋㅋ

  18. BlogIcon Slimer 2010.05.30 11:0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신거부 번호 080 을 알려주면서 보내는 문자에 수신거부 하려 걸었더니 휴대폰에서는 안걸리는 전화라는데요...
    '그 딴식으로 요식행위만 하는 게 정상이냐?????'

  19. BlogIcon tempurpedic mattress 2012.01.07 20: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렇다고 선거권 행사 안하시는 분들을 두둔할 생각은 없으나 개인적으로 그 심정만큼은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입니다.

  20. BlogIcon latex mattress 2012.02.01 03: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을 내에 사람들의 일종의 적 자신의 거주에 사용되었습니다 어떤 방법을 아주 많은데 목재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국제 온난 화의에 관해서 문제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을 영향을 거라 믿어요.

  21. 열폭녀 2014.03.20 10:52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지역도 아닌데 와서('시'가 아예 다른...) 고발하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그 꼼수들...
    저도 열폭하고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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