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미네르바는 점쟁이? [조영남의 미네르바 비난발언]

조영남, 미네르바는 점쟁이? [조영남의 미네르바 비하발언]


가수 조영남씨가 1월 10일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방송 중 미네르바가 30대 무직자인 것으로 밝혀진 사실에 대해 "점쟁이 같은 모르는 남의 말을 추종하는지 모르겠다" , "다들 믿다가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고 다 속았다"라고 말했다.

미네르바가 일으킨 사회적 현상을 비난했다. 조영남은 이어 "다들 믿다가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고 다 속았다"고 말했다.

9일 방송에서는 장진영의 투병기가 책으로 나온다고 해서 한바탕 뒤짚어 놓더니만...
그동안 관심을 너무 못받아서 애정결핍이 생긴건지...
그런 발언을 하면 당연히 주목받는 걸 몰랐을까...

답답하다 정말...
하긴 조영남씨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빌어먹을 학력을 너무 따지는 사회니까...
과연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솔직히 대학이라는 학력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체포된 미네르바가 하버드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조용히 살고있다가
인터넷으로 같은 내용의 글들을 게재했어도 과연 우리사회의 반응은 같았을까?

내가 다른 사람들과 너무 다른 생각을 하고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능력있는 해커들은 중요사이트들을 해킹한 후 체포됐어도
오히려 그 능력을 인정받아 나중에는 대기업의 보안책임자로 많이 스카웃된다고 한다.

물론 미네르바를 우리나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앉히라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같잖은 명목으로 오버해가며 없는 죄까지 만들어서 뒤짚어 씌울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렇게 하면 모든 책임을 미네르바에게 돌릴 수 있다는 말인가?
정부 윗대가리들은 뇌구조가 일반인들과는 다른 것 같다..
니들이 그렇게 할수록 더 열불이 터져 죽을것 같단 말이다...



이 사건으로 조영남,최유라의 라디오시대 게시판에는 아주 난리가 났네요..
조영남씨를 옹호하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고 강도높게 비난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의 생각은 있는거니까요..
조영남씨의 잘못이라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말한 것이 잘못이겠지요.
그럼 조영남 싫어하는 사람은 라디오나가서 조영남 욕해도 되는거냐ㅡㅡ
이상 하찮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조영남,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게시판 바로가기 ☜클릭

                                                                          - 조영남의 미네르바 비하 발언 -


미자라지
☆잡동사니☆ 2010. 5. 30. 11:45
,
Powerd by Tistory,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