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균열, 해명이 더 웃겨 ㅎ
제2롯데월드 균열, 해명이 더 웃겨 ㅎ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얼마전 저층부를 먼저 개장한 제2롯데월드의 안전성 문제가 참 시끌시끌합니다.
개장 전까지도 안전문제때문에 말이 참 많았는데 개장후에도 역시 마찬가지인 상태입니다.
그러다 개장한지 얼마 되지않아 발생한 제2롯데월드 균열로 인해 시민들은 더더욱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있는데요.
제2롯데월드 5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됐을 때 롯데측 해명이 더 웃깁니다.
롯데측은 1930년대를 재현한거라 해명했습니다.
그래서 근처 들를 일이 있어 갔다가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해봤습니다.
솔직히 직접 보고도 잘 모르겠더군요.
굳이 일부러 1930년대 컨셉으로 바닥에 균열을 만들어놨다...
뭐 아예 말이 안되지는 않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시끌시끌하게 해서 노이즈마케팅이라도 하면, 막상 필요하면 갈 놈은 가고, 안 갈 놈은 안가고...
이런식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말이죠...
그렇게 며칠 지나고 난 뒤에 또 기사가 났습니다.
"제2롯데월드, 이번에는 천장에서 균열 발견"
롯데월드몰 에비뉴엘관 8층 천장구조물에서 균열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롯데 측 말대로 5층 식당가 바닥균열이야 그들 말대로 과거 컨셉에 맞게 해놨다 칩시다.
근데 에비뉴엘관 8층은 컨셉 자체도 과거컨셉이 아닌데...
이건 또 뭔가요...
이번에도 또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니 상관없다고 지나가버리겠죠.
아직 건설이 다 끝난것도 아닌데...
롯데 측의 제2롯데월드 균열에 대한 해명이 더더욱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건 아닌지...
좀 믿을만한, 믿을 수 있는 말들과 행동으로 신뢰감을 주면 안될까요?
제2롯데월드 건설하면서 이런저런 일들 참 많았고, 승인과정 또한 꺼림칙했는데...
이러니 다들 말들이 많죠.
뭐가 그리 높고, 크면 다 좋기만 한지...
인간의 욕심이란 참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