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헤미안커피 박이추 커피공장
강릉 보헤미안커피 박이추 커피공장
1세대 바리스타 중 박이추 선생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내리는 커피는 맛과 향이 참 남다르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지인이 강릉 보헤미안커피를 다녀온 후
박이추 선생이 내리는 커피를 맛보고 커피가 더욱 좋아졌다는 말을 하더군요.
강릉에 갈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들러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강릉에 다녀올 기회가 됐습니다.
보헤미안커피에 갈만한 여유는 없었던지라
경포대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근처에 잇던 박이추 커피공장을 찾았습니다.
지점 정도로 보면 되는가봅니다.
야외에서 마실 수도 있었는데...
제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1층
2층
오전에 들러서 모닝세트를 먹을 수도 있었는데...
아침엔 식욕이 없어서 뭘 잘 안먹거든요.
그래서 그냥 커피만 주문...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되네요^^
비도 오고 주말 오전시간이어서 2층 실내는 굉장히 한적했습니다.
커피잔이 참 예쁘죠?^^
주문한 카페오레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도착.
커피에 대해서 평가할만한 수준이 못돼서 맛은 생략.
다만 느낀건 입안에 커피향이 참 오래 남는다는 정도.
아쉽습니다.
강릉까지 간김에 박이추 선생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를 마셨어야 했는데...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는 정말 뭔가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강릉 박이추 커피공장에는 박이추선생이 항상 계시지는 않아서...
기회되면 다음에 보헤미안커피를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커피값이 프랜차이즈 커피보다 싸네요.
☆내가다녀본맛집☆
2015. 5. 15.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