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조카선물로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크리스마스 조카선물로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선물이 바로 종합선물세트에요.

그런데 재작년인가...

선물할 일이 생겨서 마트가서 선물세트를 찾는데 없더군요.

결국은 박스에 이것저것 과자랑 초콜릿, 사탕 잔뜩 사서 넣어줬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한 추억의 종합선물세트.

응답하라1988 스페셜 에디션...ㅋ

일단 4박스 사서 저희집 1박스, 조카 1박스, 지인 2박스...

요렇게 나눴네요.

한박스 열어봤어요.

그냥 평범한 종합선물세트같은데 뭔가 조금 다릅니다.

바로 포장입니다.

포장이 다 옛날포장입니다.

추억의 과자와 추억의 포장들을 보니 옛날 생각 많이 나더군요.

즐겨먹던 군것질거리들이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포장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요즘 포장이 세련되기는 했네요.

확실히 추억돋았어요.

1988년이면 제가 한참 과장 많이 먹을 나이라 진짜 추억이 그득하네요.

스카치캔디, 치토스...ㅋㅋㅋ

저 매콤한맛 치토스는 제가 정말 좋아했던 과잔데...ㅋ

빼빼로나 가나초코렛, 크런치초코렛...

쥬시후레쉬는 요즘 구하지도 못하는것 같아요.

슈퍼가도 안보여요 저껌은...ㅋ

하여간 깨알돋네요.

근데 추억은 추억이고...

포장은 바뀌었는데 양은 요즘 양이네요...ㅋ

질소과자지만 그래도 옛날 추억이 떠올라서 한참 재밌게 구경했네요^^

크리스마스가 이번주라 평일에 못들를듯해서 주말에 줬더니...

조카는 그냥 과자라서 좋아하고...

오히려 누나가 더 좋아하네요.

딱 저희 또래의 추억의 아이템들인가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