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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4 [서울 맛집 추천] 30년째 상호 없는 우동 맛집 (31)

[서울 맛집 추천] 30년째 상호 없는 우동 맛집

[서울 맛집 추천] 30년째 상호 없는 우동 맛집


서울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서울 맛집'으로 인터넷을 찾아봐도 화려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보기좋은 음식, 비싼 가격의 맛집이라고 불리우는 음식점들이 수만개는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그런 곳은 아닙니다. 주머니가 가벼우신 분들도 편하게 들르실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얼마 전 회사동료가 야식을 먹자며 보라매공원역 근처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뭐 대단한걸 사주려고 가냐며 핀잔을 주니 자기는 주말에도 이 음식을 먹으러 버스를 타고 온다고 하더군요. 안산에 사는 친구가 말이죠.
막상 따라가보니 맛집라고 하기엔 너무 초라해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그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야식집으로 보이던 곳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좁은 가게 안이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오픈된 주방에서 바로바로 음식을 만들어주십니다.


잠시 기다리니 우동이 나왔습니다. 저는 배가 고파서 곱배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면이나 야채, 김가루...재료를 아끼지않고 넣어주십니다.
맛은 따로 말이 필요없이 아래 인증샷을 확인하시면 됩니다...^^ㅋ


정말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먹었구 말이죠...
우동과 김치가 궁합이 정말 잘 맞더군요^^


우동말고 짜장도 맛있다고 하니 저도 다음에는 짜장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이런 곳이 정말 맛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보다는 기사분들이 많이 들르시는 곳이 가격이나 맛에서는 진짜 맛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멋있고, 가격이 비싸다고 맛집은 아니니까 말이죠. 이곳이 기사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저렴하고 맛있는 진짜 맛집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우동을 정말 맛있게 먹었으니 블로그에 소개를 해드리겠다고 상호명을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곤란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따로 상호명이 없다고 하시며 "즉석 우동 짜장 정도 되겠네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더군요.

이곳은 장사를 하신지 30년째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하시던 것을 지금은 아버지와 아들이 교대로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30년째 24시간 장사를 해오셨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30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누군가 와서 이렇게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가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시더군요.

http://dmaps.kr/q3t

위 url은 다음지도로 찾은 가게의 위치입니다. 주소를 몰라서 로드뷰로 찾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네요. 나중에는 제가 답변을 못 달듯 하여 혹시나 주소 물어보실 분이 계실지 몰라서 올려놓으니 참고하십시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맛있게 읽으셨담 아래 손가락 버튼 한번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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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내가다녀본맛집☆ 2011.0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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