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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1 글의 제목과 다음뷰 베스트 선정의 상관관계 106

글의 제목과 다음뷰 베스트 선정의 상관관계

글의 제목과 다음뷰 베스트 선정의 상관관계

이런글 쓸만큼 아는것이 있는 놈도 아니지만...
구독자수가 어마어마하신 머니야님께서 누워서 떡먹듯 Daum 메인에 글올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해주신 이후로 저에게 제목을 여쭤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지셨습니다.


간혹 여쭤보시는 분들께는 찾아가서 방명록을 통해 제가 생각하는 제목을 말씀드리거나 간단한 TIP을 말씀드리고는 했는데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에 관련된 글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초보블로거이기에 초보분들에게는 참고가 되겠지만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니 블로그를 어느 정도 운영해보신 분들은 그냥 지나가셔도 무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니 되도록 블로그를 운영한지 한달이 넘어가신 분들께서는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제가 이제껏 블로거뉴스에서 155개의 글을 발행해서 35개의 베스트 글이 떴으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베스트 글의 수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쓸데없는 글들 또한 발행을 많이 했기에 나름 베스트를 노리고 발행한 글들은 대부분 베스트에 선정되었거나 선정됐다가 내려온 경우가 다른분들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머니야님이 저 포스트를 작성하실 당시에 제가 한참 운이 좋을 때라 일주일에 3~4개 글을 쓰면 2~3번 정도는 잠시나마 다음 메인에 오를 때였습니다. 그래서 제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이 잘된다는 잘못된 소문이 돈것 같습니다. 사실 라이너스님, 탐진강님 같이 다음 메인의 단골고객분들은 따로 계신데 말이죠.


제가 제목을 정하는 패턴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제 경험을 통해 살짝 사회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간 제목입니다.

금니 훔쳐간 치과
구걸하던 아저씨한테 무시당한 여자친구
화장실에서 직접 만나본 담배피는 초등학생
애견분양사기, 사기치고도 떳떳한 사기꾼들
렉카차들의 낚시질에 걸린 나와 친구들
중국집 배달음식, 먹다보니 이상해
후배에게 대리출석 해달라고 문자 보내보니...


한마디로 제목이 조금 과격합니다. 효과는 만점인데 자극적인 제목으로 이슈화시킨다는 악플들을 피해가기가 어렵고 쓸데없는 악플들도 무수히 달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금니 훔쳐간 치과...를 보시면 악플은 이런것이다라는 것을 대표적으로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두번째로 내용이 뭔지 궁금하게 하는 제목입니다.

내가 경찰차보다 구청차를 무서워하는 이유
친구녀석이 가짜 자기소개서를 적는 이유
이불집하는 우리집에 이불이 없는 이유는?
블로그 시작 80일만에 방문자수 50만 노하우?
결혼 한번 하겠다는데 왜 이렇게 방해들 하십니까?
블로그 이웃, 정말 이웃처럼 지낼 수 있을까?
베이비 카시트, 귀찮은데 꼭 해야할까?
대학교 학생회비, 꼭 내야될까?
찹쌀떡 장수, 과연 한달 수입은?
담배갑 경고문구, 바뀐거 아시나요?
대학입학 전에 흔히 하는 착각 4가지
호프집 알바가 뽑은 진상 손님 베스트5
호프집 손님이 뽑은 진상 알바 베스트5

일단 제목에 물음표나 이유 또는 어떠한 내용에 대한 질문이 들어가면 그 대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눌러보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제목이 어느 정도 중요한 것만은 사실이지만 이슈가 될만큼 강한 내용의 포스트가 아니고서야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의 제목만 좋다고해서 베스트에 선정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까놓고 말씀드리자면 글 내용도 어느정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실시간 추천수겠죠. 포스트 제목이 중요한 것은 베스트에 선정된 이후입니다. 실시간 베스트 순위에 오르고나면 제목을 보시고 궁금해하셔야 클릭을 하셔서 들어오시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뉴스에 가보시면 베스트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확인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보통 시간순으로 먼저 발행한 글들을 순서대로 베스트로 선정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카테고리에서 내 글보다 늦게 쓴 글이 베스트에 선정됐다면 내 글이 베스트에 선정될 확률은 팍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습니다만 확률적으로 베스트에 선정되기가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특히나 베스트 카테고리에서 가장 최근 베스트 글의 발행시간과 내 글의 발행시간이 한두시간 이상의 차이가 벌어졌다면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십중팔구 베스트 글에서는 멀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제가 말씀드린 시간이 지난 후에 제목을 어떻게 바꿔야만 좋겠냐고 여쭤보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미 기차는 떠난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때의 최선책은 과감히 제목을 검색에만 맞춰서 최적화시켜서 바꿔주시는 겁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서 애초에 검색용으로 최적화된 제목을 블로그 내에서의 제목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제목을 블로거뉴스 제목으로 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다들 알고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블로그 내에서의 글 제목과 블로거뉴스 발행시의 제목은 달리 해줄 수가 있기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귀찮아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가지 제목으로 그냥 발행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다르게 해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검색용 제목   블로거뉴스용 제목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 [Daum편]  블로그 시작 80일만에 방문자수 50만 노하우?
 조안 노출사고 사진  조안 노출사고, 개념없는 기사때문에 불쾌...
 강호동 출연료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1박2일 광고출연료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첫번째 제목은 '블로그 방문자수'나 '방문자수 늘리기' 등으로 검색했을 때를 생각해서 정해본 제목입니다. 뉴스용 제목으로 통일했을 경우 검색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되서 바꿔봤습니다.
두번째 제목은 '조안 노출사고'에 대해서 그냥 간단히 제 생각을 적어보았는데 아무래도 노출사고니 이미지를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기에 검색용 제목을 바꾼 경우입니다.
세번째 제목은 당시에 검색으로는 유재석, 강호동의 출연료가 이슈가 되었고, 블로거뉴스에서는 언제나 1박2일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기에 관련글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 부분만 살짝 바꿔준 경우입니다.


이런식으로 해줌으로써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 가장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다 쓰고나니 다들 아시는 내용을 쓸데없이 길게도 적었다는 생각이 들어 민망하네요. 사실 제목을 잘 짓는 법의 정답은 직접 글을 쓴 블로거 자신이 정한 제목이 최선의 제목이라는 겁니다. 글쓴이가 말하려는 것을 100% 전달하기 위한 제목은 글쓴이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죠.^^


사실 이런 내용의 글은 쓰기가 참 꺼려집니다. 블로거뉴스 시스템에 대해서 언급을 하게되면 베스트 글로도 선정을 해주질 않기에 자세한 얘기를 할 수가 없다는거죠. 대충 얼버무려 살짝만 얘기를 해도 추천수가 아무리 많아도 베스트에는 오를 수가 없더군요. 베스트 글에 대해 살짝 언급한 블로거뉴스 베스트, 떴다가 사라지는 이유라는 포스트도 베스트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IT분야 그날의 실시간은 물론 1일 추천수 1위였는데도 말이죠. 더욱이 최근에는 다음측에 항의를 하도 많이했더니 찍혔는지 요즘은 메인타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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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컴맹의블로그☆ 2009. 9. 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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