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심당 튀김소보로 어떤 맛?
대전성심당 튀김소보로 어떤 맛?
제빵왕 김탁구로 유명세를 탄 군산 이성당과 쌍벽을 이루는 대전성심당의 튀김소로로를 아시나요?
팀원 아이가 잠시 휴가를 다녀오면서 대전 명물이라며 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한상자를 사왔습니다.
이건 무슨 군대도 아니고, 휴가다녀오면서 쓸데없는거나 사오고...ㅋㅋㅋ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워낙 유명한 빵집입니다.
저도 대전가면 꼭 한번 들러봐야지...생각만 했던 곳...
특허까지 등록이 되어있다고 하니 정말 명물은 명물안거 봅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가지런히 6개의 튀김소보로가 놓여있네요.
소보로와 단팥, 도넛의 세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극찬했던 말이 떠올라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먹기 전에 일단 속이 궁금해서 잘라봤습니다.
팥이 한쪽 바닥에 예쁘게 눌려져있네요.
근데 안타깝게도 제가 먹었을 때는 너무 기름에 절어있어서 그닥 맛있지는 않았다는...
그냥 평범한 소보로와 단팥빵의 만남이었달까...
거기다 기름때매 너무 느끼한 느낌...
팀원 아이 말이 대전 성심당에서 줄서서 직접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었다고 하던데 자기도 가져와서 먹으니 별로라고 하네요...ㅋ
역시 음식은 만들자마자 먹는게 최고죠!ㅋ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는 차가운 우유와 함께, 만든지 7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지역 명물은 그 지역 가서 그 자리에서 맛보는게 최곤가 봅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를 먹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는 유명한 곳...
다음에 갈일이 있으면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꼭 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