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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6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는 초반에 빼먹어야 한다? (59)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는 초반에 빼먹어야 한다?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는 초반에 빼먹어야 한다?


나는 요즘 소셜커머스에 대해 관심이 많다. 워낙 머리가 나쁘니 정리가 안되어서 그렇지 이것저것 많이 보고 듣고 읽고는 있다. 며칠 전에도 인터넷에서 소셜커머스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나 블로그 글들을 찾아서 읽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소셜쇼핑 활용하는 소비자들 '싼 게 비지떡' 목소리도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60987


나도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업체 몇 곳을 다녀오면서 생각했던 내용이었기에 궁금한 마음에 마우스가 갔다. 기사내용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다양한 형태의 소셜쇼핑몰이 등장함에 따라 유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는 있지만 반대로 반값상품들의 부실한 서비스와 고객응대로 인한 고객들의 불만도 높아져간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반대로 이용자 먹튀도 늘었다는 내용이 살짝 들어가 있었다.


기사 속 문장에서 한 파워블로거는 아예 "소셜쇼핑은 초반에 빼먹어야 합니다ㅋㅋㅋ"라고 친절히 설명하기까지 한다. 따옴표속 말투가 왠지모르게 익숙했다. 아무래도 기사 속에서 말한 한 파워블로거가 나인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검색을 해보니 저런 말을 한 블로거는 나밖에 없었고, 내가 예전에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을 정리해놓은 글 중 하루세일 쇼핑몰 사이트 총정리[소셜커머스] 글에 저런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럼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왜 소셜커머스에 대해 초반에 빼먹어야 한다?라고 말을 했는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보고 있노라면 사이트를 오픈하고는 초기에는 누가봐도 괜찮은 상품들을 주로 판매한다. 소셜커머스가 생긴지 얼마 되지않았을 때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오픈초기 스타벅스, 탐앤탐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의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직접 단가를 알아보니 아무리 대량구매라 하더라도 터무니없이 낮은 판매가였다. 당연히 회원확보를 위해 손해를 보면서 판매를 한것이었다. 그래서 "소셜커머스는 초반에 빼먹어야 합니다"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놀이공원 이용권 등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좀처럼 할인받기가 쉽지않은 상품들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용이 편리하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사이트 오픈 초기에는 이벤트 뿐만아니라 회원수 확보를 위해 상품소싱에 특히나 신경을 쓴다. 위메이크프라이스의 경우 오픈상품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선보였고, 1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소셜커머스 업계는 물론 언론에서도 굉장한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많은 업체들 속에서 반값으로 괜찮은 상품을 확보하기란 쉽지않은 일이다. 일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벌써부터 할인율과 내용 모두 그저그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떤 곳은 소셜커머스가 아닌 그냥 쇼핑몰로 전락해버렸다.


그나마 유지라도 하고있는 곳은 다행이지만 영업력이 없는 업체들은 판매상품도 확보하지않고 무턱대고 오픈을 했다가 금방 리뉴얼을 진행하거나 문을 닫는 곳들도 생기고 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을 돌아보다보면 자주 볼 수 있는 '영업사원 모집' 팝업창은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영업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일부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이미 다른 업체와 계약을 했던 검증된 업체들을 섭외하려는 시도들을 많이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업체간 불화가 생기기도 한다. 한마디로 갈수록 상품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아닌 업체도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많은 업체들이 그러한 편법을 쓰고 있다. 시장초기인 지금이 이정도라면 나중에는 점점 더 업체간 경쟁이 심해져 괜찮은 상품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질 것이고, 질 좋은 상품의 수도 감소할 것이다. 기왕 반값쿠폰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신규 소셜커머스 업체의 반값쿠폰을 이용해라. 충성고객을 만들기 위해 조건이 좋은 상품들이 비교적 많이 올라온다.


내가 소셜커머스는 초반에 빼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런 것이다. 업체가 오픈 초기부터 다른 업체에서 이미 진행했던 상품을 진행할리 없다. 자존심이란게 있다면 말이다. 당연히 초기에는 상품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고정고객을 만들기 위해서 상품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고객불만처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오픈 초기 대대적인 오픈이벤트를 벌이는 것은 기본이다.


새로 시장에 뛰어드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많다보니 오픈 이벤트는 물론 회원가입을 유치하면 주는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도 끊이질 않는다. 이러한 혜택들은 나중에 고정구매가 많아지면 없어지게 되어있다. "먹튀가 되라"는 나의 말이 업체측에서 봤을 때는 얄미울 수도 있으나 이미 업체측에서도 그 정도는 이미 감안하고, 혜택을 주는 것이다. 오히려 그렇게라도 사이트가 활성화될 수 있다면 업체측에서도 오히려 반가워할 일이다.



최근 새롭게런칭한 투게더엔젤이 고급 에스테틱 이용권을 50% 파격 세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판매되는 상품은 서래마을 방배동에 위치한 클럽 클리앤클리어의 고급 전신테라피로 연인들이 함께 받을 수 있는 2인용 상품은 기존가 22만 원에서 50% 할인한 11만 원에 판매된다. 전신 S라인 슬리밍 앤 V라인 만들기는 기존가 15만 원에서 7만 5000원으로 내렸다.

클럽 클린앤클리어는 최근 한국경제TV에 소개됐을 정도로 연예인들과 VIP고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100대 에스테틱 스파로 지정됐으며 프랑스 명품 화장품인 장데스트레 지정 뷰티 샬롱으로도 유명하다.

굿슬림 전신테라피는 총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2인(연인) 전신 테라피 상품은 총 1시간 20분 동안 개별룸에서 진행된다. 단 한 번의 관리로 V라인이 된 얼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인들 커플 마사지는 연예인들이 결혼을 앞두고 받는 마사지로도 유명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클럽 글린앤클리어 2010 송년기념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건대입구역에 위치한 찰스허 헤어드라이+메이크업 이용권 역시 기존가 7만 원에서 53% 할인된 가격인 3만 2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공동구매로는 선물용으로 적격인 탤렌트 조여정의 애플쿠션과 네비펫이 기존가 1만 8000원에서 51% 할인한 8800원에 판매가 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제주도 2박 3일 여행권을 무려 78% 할인해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여행상품도 있다. 기존 가격 22만 4000원을 78% 할인해서 4만 9800원에 선보였다. 2박 3일 여행권에는 제주도호화유람선, 잠수함, 승마체험 등 총 19개 코스가 들어가 있는 알짜 여행 상품이다.

반값할인 상품은 스마트폰& 태블릿PC용 터치펜 탑센스 제품을 기존가격 1만 9500원에서 44% 할인, 1만 1000원에 판매한다. 탑센스터치폰은 스마트폰 & 태블릿PC에 사용이 가능한 정선식 터피펜이며 지금껏 스마트폰과 테블릿PC를 사용할 때 문자 그리기나 게임할 때 오타로 고민했다면 적합한 상품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원문보기

위 기사는 개그맨 권영찬씨가 오픈하는 투게더엔젤이라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대한 기사다.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내걸고 대대적인 오픈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의견 추가  : 알고보니 1억원 상당이라는 것은 말뿐이고, 상품을 제대로 쏠 생각은 없었던 모양이다.
당첨자가 없는 이벤트가 있다니 그저 황당할 뿐이고, 제대로 된 계획조차 없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걸 보아하니 업체에 대한 신뢰가 도무지 생기질 않는다.

들이는 돈없이 공짜 마케팅을 하고싶었던 것일까?
하여간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질 않는다...ㅋ






다른 소셜커머스 사이트들도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을 건 오픈 이벤트는 기본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경품 이벤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소식이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인지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처음 소셜커머스를 이용해보는 사용자가 소셜커머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된다면 더이상 소셜커머스 시장은 확대되지 못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인지 현재 200개가 넘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더이상 소셜이 아닌 가격경쟁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가격만 싸다면 소셜커머스라기 보다는 그냥 할인사이트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 고객과의 소통없이,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이 아닌 그저 낮은 가격만으로 승부한다면 소셜커머스 업계는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 소리소문없이 없어지지는 않을까?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꽤 많이 구매하고 사용해보니 맛집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마인드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소셜커머스 사이트 직접 이용해보고 느낀점 라는 글은 소셜커머스로 구입한 음식점 쿠폰을 가지고 들른 음식점에서 겪은 나의 어이없는 경험에 대한 글이다. 위 글 속의 업체처럼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자신들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이윤을 남기려는 생각을 하는 광고주들이 많다. 그럴거라면 차라리 가격을 낮춰 손님들을 유치하는 것이 낫다. 소셜커머스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자신들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하는 데에 쓰이는 비용을 줄이면서 더 나은 광고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광고효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싼 가격에 판매한 상품이나 서비스라 하더라도 정상가로 판매한 상품이나 서비스와 질이나 양의 차이가 없는 것은 물론 최선의 서비스를 다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생각도 없이 그저 소셜커머스로 판매수를 늘려 이윤을 얻으려는 업주들은 소셜커머스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요즘은 왜 글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리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고나서 다시 읽어보면...당연히 글을 쓴 나 자신이야 이해는 하고있지만 글을 읽고나서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받은 이가 몇이나 될지 걱정이 앞선다. 단 한 명이라도 내 생각에 공감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한마디만 더 적고자한다.
소셜쇼핑 경매사이트들이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다. 적은 돈으로 고가의 상품을 낙찰받을 수 있다는 매력에 헛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제발 그러지마라. 개인적인 경험과 실험의 결과, 알바를 고용하거나 업체관계자들이 장난질을 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오늘의 잡소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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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라지
☆컴맹의블로그☆ 2010.12.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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